지난해 중국의 3가지 신(新)경제 증가치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국내총생산(GDP)의 17.08%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복잡다단한 국제형세 하에서 중국의 신산업, 신업종, 신모델(3가지 신경제·三新經濟)의 발전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국가통계국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0년 3가지 신경제의 증가치는 16조 9254억 원(RMB)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으며 그 성장 속도는 같은 기간 GDP의 성장 속도보다 1.5%P 높았다. 이는 GDP의 17.8%를 차지하며 그 비중은 2019년 대비 0.7%P 늘었다.
신경제로 창출된 산업별 증가치로 볼 때 1차 산업은 동기 대비 11.0% 늘어난 7423억 원(RMB), 2차 산업은 4.3% 증가한 7조 3487억 원(RMB), 3차 산업(서비스업)은 4.2% 증가한 8조8345억 원(RMB)으로 집계됐다.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차 산업 4.39%, 2차 산업 43.42%, 3차 산업 52.20%로 나타났다.
* 新 산업: 신기술 및 신기술 성과 응용으로 인해 발생한 새로운 경제 활동을 가리킴.
* 新 업종: 다원화·다양화·개성화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여 기술 혁신과 기술 응용을 진행하며 기존 산업에서 파생된 새로운 단계를 가리킴.
* 新 모델: 기업의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기업 경영 관련 요소를 통합·개편함으로써 형성된 독특한 경쟁력을 갖춘 상업 운영 모델을 가리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