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제5회 ‘연변대학 베이징 동문의 날’ 행사가 베이징에서 열렸다.
'힘을 합쳐 시대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다(凝聚校友新合力 共谋时代新发展) '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지난 6월 12일부터 전국 골프경기, 베이징 동문회 축구경기, 배드민턴경기 등 각종 스포츠 경기들로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연변대 동문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친목을 다졌다.
김영건(金永健) 연변대학 베이징 동문회 회장
김영건(金永健) 연변대학 베이징 동문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행사장을 빛내준 귀빈들과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웅(金雄)연변대학 총장
김웅(金雄)연변대학 총장은 축사에서 연대 동문들은 모교의 '명함장'이자 모교발전의 '동력'이라고 하면서 동문들이 연대의 정신과 지혜로 사회에 공헌하기를 희망했다.
이명성(李明星) 정협위원 겸 중국기업연합회 부회장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동문회 기업가포럼에서는 이명성(李明星) 정협위원 겸 중국기업연합회 부회장이 ‘코로나 팬데믹 시대 세계 경제의 대변혁이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을 주제로 특강, 김웅(金雄) 연변대학 총장, 이춘일(李春日) 동문회 총회장, 강유리(姜維利) 베이징ConST 대표, 왕천비(王天飛) 유지자본 대표 등 연변대 졸업생이 '수도 베이징-연대인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동문회 기업가포럼
김영건 강유리 김웅 이춘일 왕천비(좌-우)
이 외 동문휘(董文辉), 이원월(李援越), 정미란(郑美兰), 심영건(沈迎建) 등 영양과, 소아과, 노인병과, 산부인과에 몸 담고 있는 의학계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동문들을 위한 의진을 마련해 이번 행사의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의진 현장
이밖에 물품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연변대 동문회 공익기금으로 기부했다.
바자회 현장
이번 행사에는 최민혁(崔敏革) 해방군음악학원 교수 등 예술계의 우수한 연대 졸업생들의 다채로운 만찬 축하 무대도 마련됐다.
동문회 합창단 무대
만찬 축하 무대
만찬 축하 무대
베이징, 천진, 대련 등 각 성·시에서 온 연변대 졸업생, 각계 우호 인사 3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연변대 동문회 기념촬영
연변대학(延邊大學)은 중국공산당의 소수민족의 융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민족정책과 조선족을 지도하는 선각자들의 노력으로 중공중앙동북국의 설립인가를 받아 1949년도에 설립된 종합대학으로서 중국공산당이 소수민족지역에 세운 최초의 고등학교이며 1996년 중국의 211프로젝트 중점 건설 대학교로 선정, 2001년 서부개발 중점 건설 대학교로 선정, 2017년에는 세계 최고 학과 건설 대학교로 선정되었다.
취재: 이향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