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1-07-23 16:22:56 출처:cri
편집:权香花

[청취자 내신] 홍색유전자 전승해 후세들의 길 비추리-전국우수공산당원 김춘섭

17년 동안 정부부문의 자금 1300여만원을 지원받아  동북항일련군 렬사기념비 109개를 세우고 무려 100만자 넘는 동북항일련군 사적을 발굴 정리하고 사진 5000여장을 수집했으며 1700여명의 빈곤아동과 독거 로인들을 후원한 로 공산당원이 있다.

그가 바로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왕청현 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 김춘섭(75세, 조선족)이다. 흑룡강 목단강 출신인 김춘섭 주임은 퇴직하기전 왕청현 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직을 맡았었다.

2015년 7월 8일, 중국공산당 길림성위원회, 길림성인민정부, 길림성군구는 김춘섭 동지에게 ‘항일전쟁정신을 고양하는 모범’이라는 영예칭호를 수여했고 2019년 9월 25일 ‘가장 아름다운 분투자’로 선정되였다.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을 맞으며 전국 ‘두가지 우수, 한가지 선진’ 표창대회에서 ‘전국 우수공산당원’의 칭호를 수여받았다.

김춘섭 주임은 “이번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경축대회에 참가하게 되여 무한한 영광을 느낍니다. 또 전국 400명 우수공산당원의 행렬에 오르게 되여 너무 감개무량합니다. 앞으로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명기하면서 후대양성사업에 정열을 몰부어 만년의 인생가치를 실현하고 싶습니다”라고 이번 성회에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왕청현은 항일전쟁시기 연변지역의 주요 전장이였다. 항일전쟁 기간에 100여차례의 항일전투가 발생했고 603명의 항일련군렬사가 희생되였다. 김춘섭은 2005년에 정년퇴직한 후 왕청현 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을 맡았는데 사업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지난 시기 력사에 대해 료해가 너무 적고 깊지 못한 것을 발견했다. 그가 하향했을 당시 수십개의 돌로 둘러쌓인 작은 둔덕에 자리한 한 렬사의 무덤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 김춘섭은 이때부터 왕청에서 희생된 항일 영웅들의 묘비를 세우자는 ‘군령장’을 자신에게 내렸다.

2010년 8월 김춘섭은 30여만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동장영(童长荣) 렬사릉원 공사를 시작했다. 그는 또 시대 발전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2012년 초에 전국 최초로 되는 현급 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홍색사이트 ‘왕청영웅렬사사이트’를 기획하고 개통했으며 스스로 보수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배웠고 이미 수만명의 네티즌을 확보하고 있다.

48년의 당력을 가진 로당원 김춘섭 동지는 항일전쟁정신을 고양하고 홍색유전자를 계승한 걸출한 본보기이며 청소년의 성장을 관심하고 혁명유전자를 전승한 우수한 대표이며 공산당원의 본색을 지키고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실천한 생동한 본보기이다.

현재 왕청은 ‘왕청-동만특별위원회 밀영(汪清至东满特委密营)’ 등 4개의 홍색관광 코스를 형성했고 동장영 렬사릉원, 부흥지역 중국침략일본군 죄증관(复兴地区侵华日军罪证馆), 왕청 100년 혁명력사기념관 등 ‘1원 5 관 1 거주지 1유적지(一园五馆一居一迹地)’는 이곳의 소중한 애국주의 교육 자원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현지인들은 항상 먼저 김춘섭 을 떠올리고 퇴역해도 퇴색하지 않고 퇴직해도 일을 멈추지 않는 이 로당원에게 한결같은 찬사를 보낸다.

 

왕청 이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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