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仙玉
2021-07-28 10:35:20 출처:cri
편집:李仙玉

[고전] 홀로 배우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으면, 견문이 좁아지고 견식이 적어진다

[고전] 홀로 배우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으면,  견문이 좁아지고 견식이 적어진다_fororder_86-独学而无友

“독학이무우, 즉고루이과문”

獨學而無友, 則孤陋而寡聞

인용:

“‘홀로 배우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으면(獨學而無友) 견문이 좁아지고 견식이 적어집니다(則孤陋而寡聞)’. 인간사회가 창조한 여러 가지 문명, 고대 중화문명과 그리스 문명, 로마 문명, 이집트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더스 문명이든 현재의 아시아 문명과 아프리카 문명, 유럽 문명, 미주 문명, 대양주 문명 등에 대해 우리는 모두 배우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그 중의 유익한 부분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인간 사회가 창조한 모든 문명 중의 우수한 문화 유전자가 현대의 문화와 서로 적응하고 현대 사회와 서로 어울리면서 시공간과 국경을 넘어 영원한 매력과 현대적 가치를 가진 우수한 문화의 정신을 선양하도록 해야 합니다. 문명간의 상호 벤치마킹을 실현하고 자국과 자국 민족의 실제적인 상황에서 출발해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충하며 좋은 것을 택하여 따르고 서로 다른 것을 모두 받아 들여야 합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것을 받아 들인다는 것은 분석을 거치지 않고 기계적으로 받아 들이거나 서로 의견이 달라 일치된 결론을 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나쁜 것은 버리고 좋은 것을 취하며 진위를 가려내야 하는 것입니다.”

-2014년 9월 24일 시진핑 주석의 공자탄신 2565주년 심포지움 연설 중에서

출처:

발생한 후에 금하면 곧 막고 바로잡으려 해도 이길 수 없고(發然后禁, 則扞格而不勝), 때를 놓친 후에 공부하면 아무리 애를 써도 대성할 수 없고(時過然後學, 則勤苦而難成), 잡시해서 순리를 따르지 않으면 혼란을 빚어서 학업을 이룰 수 없고(雜詩而不孫, 則壞亂而不修), 홀로 배우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으면 견문이 좁아지고 견식이 적어지고(獨學而無友, 則孤陋而寡聞)’, 놀기만 하는 벗과 어울리면 스승을 거스르게 되고 스승을 거스르면 향락에 빠져 학문을 못하게 된다(燕朋逆其師, 燕辟廢其學). 이 여섯 가지는 가르침에 실패하는 연유이다(此六者, 敎之所由廢也).

-<예기·학기(禮記·學記)>편

해석:

<예기(禮記)>의 <학기(學記)>편은 중국 최초의 교육과 수업에 관한 저서이다. <학기>의 이 말은 ‘교지소유폐(敎之所由廢)’, 즉 교육 실패의 여섯 가지 원인을 천명했다. 즉 문제가 발생한 후 금지하면 학생들의 강한 반항 심리로 효과를 거둘 수 없고, 차례대로 점차 가르치지 않고 조리 없이 가르치면 학생들이 혼란에 빠져 효과를 보기 힘들고, 혼자 머리를 쓰고 벗들과 교류하지 않으면 학식이 깊지 못하고 견문이 넓지 못하게 되고, 놀기만 하는 벗과 어울리면 스승을 거스르게 되고, 스승을 거스르면 향락에 빠져 학문을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독학이무우(獨學而無友), 즉고루이과문(則孤陋而寡聞)’은 배움의 과정에 서로 교류하면서 좋은 점을 서로 배워야 하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사자성어 고루과문(孤陋寡聞)도 바로 이 고전에서 기원했다. 배움에 있어서 외부의 세상과 접촉하지 않는 것은 문을 닫아 걸고 수레를 만드는 것처럼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하며, 다른 사람을 따라 배우고 옳은 말을 살펴서 받아 들여야만 더 많은 지식을 얻고 자신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고금중외에 책을 읽고 학문을 닦아 궁극적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은 다수가 다른 사람과의 학문 교류에 유의한다. 송(宋)나라의 문인 범중엄(范仲淹, 989년~1052년)이 기름 등잔의 연기에 모기장이 거멓게 그을도록 늘 명인들과 한 침대에서 책을 읽었으며 공자(孔子, 기원전 551년~기원전 479년)가 “세 사람이 같이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으니(三人行, 必有我師焉) 현명한 사람을 보면 그와 나란히 될 것을 생각하고(擇其善者而從之) 현명하지 못한 사람을 보면 속으로 자신을 돌아보라(其不善者而改之)”고 말한 것은 모두 배움에 있어서 교류의 중요성을 말해준다.

사실 한 사람에게도 그렇고 한 나라와 한 민족, 한 문화도 마찬가지이다. 시진핑 주석은 여러 차례 이 고전을 인용해 교류와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사면팔방 여러 곳과 여러 부서, 서로 다른 분야에서 왔으며 개개인들의 학문과 경험, 경력이 서로 다른 수강생들이 모인 당학교는 상호 교류와 배움에 아주 좋은 환경을 마련해 준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일례로 세계문명을 언급하면서 시 주석은 “문명은 교류로 인해 다채롭고, 문명은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풍부해진다”고 하면서 세계의 고대와 현대의 문명 속에서 장점을 취하고 좋은 것을 선택해 따르며 시공간과 국경을 넘어 영원한 매력과 시대적 가치를 가지는 우수한 문화의 정신을 선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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