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仙玉
2021-07-29 10:01:31 출처:cri
편집:李仙玉

[고전] 널리 배우고 자세히 물으며, 깊이 생각하고 분명히 구별하며, 꾸준히 실천한다

[고전] 널리 배우고 자세히 물으며,  깊이 생각하고 분명히 구별하며, 꾸준히 실천한다_fororder_87-博学之

“박학지, 심문지, 신사지, 명변지, 독행지

博學之, 審問之, 愼思之, 明辯之, 篤行之

인용:

“배움과 생각, 배움과 실천은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고(學而不思則罔)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思而不學則殆)’는 말처럼 상부상조의 관계입니다. 머리 속에 문제를 담으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면 배워야 하며 배우고자 하면 스스로 배움에 임하게 됩니다. ‘널리 배우고(博學之) 자세히 물으며(審問之), 깊이 생각하고(愼思之) 분명히 구별하며(明辯之),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篤行之)’”

-2013년 3월 1일 시진핑 주석의 중앙당학교 설립 80주년 경축대회 연설 중에서

출처:

널리 배우고(博學之) 자세히 물으며(審問之), 깊이 생각하고(愼思之) 분명히 구별하며(明辯之), 꾸준히 실천하라(篤行之). 아예 배우지 않으면 몰라도(有弗學), 일단 배우기 시작했다면 능숙해질 때까지 멈추지 말고(學之弗能弗措也), 아예 묻지 않으면 몰라도(有弗問) 일단 묻기 시작했다면 확실히 알 때까지 멈추지 말고(問之弗知弗措也), 아예 생각하지 않으면 몰라도(有弗思) 일단 생각하기 시작했다면 생각한 것을 얻을 때까지 멈추지 말고(思之弗得弗措也), 아예 구별하지 않으면 몰라도(有弗辨) 일단 구별하기 시작했다면 분명히 할 때까지 멈추지 말고(辨之弗明弗措也), 아예 행하지 않으면 몰라도(有弗行) 일단 행하기 시작했다면 꾸준히 하고 멈추지 말라(行之弗篤弗措也). 남이 한 번에 되면(人一能之) 나는 백 번을 시도하고(己百之), 남이 열 번에 되면(人十能之) 나는 천 번을 해보라(己千之). 과연 이렇게 한다면(果能此道矣) 비록 어리석더라도 반드시 현명해지고(雖愚必明), 비록 유약하더라도 반드시 강해진다(雖柔必强).

-<예기·중용(禮記·中庸)>편

해석:

박학지(博學之), 심문지(審問之), 신사지(愼思之), 명변지(明辯之), 독행지(篤行之)”는 <중용(中庸)>편 제20장에 나오는 학문에 관한 말이다. 그 의미는 여러 가지 지식을 배우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세히 물으며, 신중하게 생각하고 시비를 분명하게 구별하며, 착실하게 실천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고전은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학문의 다섯 과정, 혹은 점진적인 다섯 단계를 말해준다. ‘박학(博學)’은 우선 넓은 분야의 지식을 획득해 “온갖 시냇물을 다 받아 들이는 너그러운 바다(海納百川, 有容乃大)”가 되어야 함을 말한다. 그리고 두 번째 단계는 ‘심문(審問)’이다. 자세하게 묻고 끝까지 캐물으며 학문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진지하고 깊이 생각하는 ‘신사(愼思’)가 세 번째 단계이고 ‘명변(明辯)’, 배운 지식을 분별하고 좋은 것을 취하며 진위를 가리는 것이 네 번째 단계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른바 ‘박학’이 좋고 나쁨과 진위를 가리지 않게 된다. 마지막 단계는 ‘독행(篤行)’이다. 여기서 ‘독(篤)’은 착실하고 일관한 마음으로 꾸준해야 함을 뜻한다. 다시 말하면 배운 것을 실천하면서 ‘지행합일(知行合一)’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중용>은 이렇게 점진적으로 학문을 하면 “비록 어리석더라도 반드시 현명해지고(雖愚必明), 비록 유약하더라도 반드시 강해진다(雖柔必强)”고 말한다.

배움의 점진적이고 상이한 단계를 말하는 이 고전은 ‘박학(博學)’에서 ‘독행(篤行)’까지의 과정을 거쳐야 배울 거리가 있고 배움을 이루며 배움을 실천할 수 있음을 말한다. 시진핑 주석은 이 고전을 인용해 생각과 배움과 실천의 문제를 제출했다. 시 주석은 이 세 가지는 상부상조하는 관계이며 지식과 실천은 접목되어야 한다고 인정한다. 지식은 기반이자 전제이고, 실천은 중점과 핵심으로써 반드시 지식으로 실천을 추진하고 실천으로 지식을 추진하면서 지식과 실천의 접목, 즉 ‘지행합일(知行合一)’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배운 지식을 수신(修身)과 접목하고, 실천 및 문제 해결과 접목할 수 없다면 이른바 학문은 허황한 기로에 들어서서 학문으로 덕을 쌓고, 학문으로 자신을 다스리며, 학문으로 창업할 수 없게 되어 배움의 진정한 목적을 달성할 수 없게 된다.

마오쩌둥(毛澤東)은 배움의 목적은 응용에 있다며 마르크스주의의 화살(矢)로 중국혁명의 과녁(的)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했고, 덩샤오핑(鄧少平)은 마르크스주의를 배움에 있어서 대표적인 내용을 배우고 실천과 접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우는 정당은 학력과 책 속의 지식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중시해야 한다. 배우기도 해야 하고 배운 성과를 업무에 구현해야만 진정으로 배웠고 잘 배웠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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