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중국 인력시장의 수요와 공급 인력이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반적인 수급 균형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국 인력자원과 사회보장부는 '2021년 2분기 100개 도시 공공 고용 서비스 기관 시장수급 분석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통해 인력시장의 수급 상황이 빠른 성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2분기 전국 인력시장의 수요와 공급 수가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 총량을 보면 올 2분기 고용주가 공공 취업 서비스 기관을 통해 채용한 인원은 약 563만 8000명이며 일자리를 찾은 구직자 수는 356만 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고용자와 구직자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8%, 7.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광업 등 2차 산업 노동 수요가 급증했고 숙박업, 요식업, 주거 서비스, 수리, 기타 서비스업, 정보 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 등 3차 산업의 고용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그중 정보 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서비스업에 대한 수요는 전년 대비 47.3%, 숙박 및 요식업은 5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