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玉丹
2021-08-30 20:05:22 출처:cri
편집:赵玉丹

카불공항에서 폭력을 저지른 미군병사, 미국의 “영웅”이 되다?

현지시간으로 8월 26일 저녁,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공항부근에서 연속 두건의 폭발이 발생해 백여명의 인명피해가 초래되었다. 폭발사건에서 부상한 인원에 대한 묘사로 부터 창황하게 아프간을 철수하던 미군이 카불공항에서 마구잡이로 살인한 사실이 폭로되었다. 무고한 아프간 백성의 목숨은 테러리즘의 손에 의해 잃은 것이 아니라 그들의 구출을 목적으로 한다던 미국 병사의 총부리에 잃은 것이다.

하지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폭발사건 후 발표한 연설에서 오로지 조난당한 미군 병사들을 “영웅”이라고 칭찬하며 심지어“보복”행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거리낌없이 말했지만 목숨을 잃은 아프간 백성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마치 비극이 종래로 발생하지 않은 것 처럼 말이다.

많은 미국 언론도 조난당한 13명 미군의 비극적인 스토리는 대대적으로 선양했지만 이번 습격에서 조난당한 아프간 서민에 대한 보도는 의도적으로 필터링했다.

논쟁의 여지가 없는 사실은 미국군대가 “침략자”의 신분으로 아프간에 진입했고 현재 아프간의 혼란도 미국이 전적으로 초래한 것이다. 20년전 미국이 “반테러”의 기치를 들고 아프간에 진입했고 이로부터 이 땅은 전란의 피해를 겪을 대로 겪었으며 가파인망(家破人亡)의 처참한 삶을 살게 되었다. 이번에 미군이 카불공항에서 서민을 향해 사격한 것은 세계로 하여금 그들이 얼마나 냉혹한 망나니인지 한층 더 똑똑히 보도록 했다.

 분명한 것은 미국이 아무리 “침략전쟁”과 “전쟁영웅”을 미화하더라도 아프간에서 저지른 침통한 인도주의 재난의 사실은 감출 수 없다. 이 또한 미국이 장기간 인권 영역에서 실행해온 이중 표준을 남김없이 폭로하였다. 이른바 “인권 호위병”은 인권의 최대 파괴자인 셈이다. 미군이 아프간 서민을 향해 쏜 한발 한발의 탄알이 바로 철같은 최신 증거이다. 서방 매체들로 부터 “위대하고 자랑스러운”전략적 철수로 미화된 그 배후에는 아프간 서민들의 눈물과 피, 생명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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