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香兰
2021-09-03 17:24:27 출처:cri
편집:李香兰

2021 중한화가작품전시회'시대상상(时代想象)'베이징서 개최

중국 화가 지즈(姬子 1941-2015)와 한국 화가 김태정(1938-2019)의 ‘시대상상(时代想象)’ 공동 전시가 9월 2일 주중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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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에 사는 사람들에게 20세기는 가장 변혁적인 역사적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중국 화가 지즈와 한국 화가 김태정은 20세기 후반부터 21세기 초반까지 10년 이상의 세계 변혁을 경험한 대표적인 화가이다. 김태정 화가의 그림은 전통적인 문화적 요소의 현대적 시각적 창작과 양상을 보여주고 있고 세계예술 범위에서 독창성이 강하다. 지즈는 화필 대가이지만 천지인(天地人)의 조화를 고려했고 중국전통 회화를 연구했지만 특정 소속에 예속되지 않았으며 혁신적인 개념과 의식에서 영감을 받아 그의 작품 역시 세계예술 범위에서 독창성이 강하다.  

‘시대상상(时代想象)’ 개막식 행사에는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 원장, 왕춘진(王春辰)중앙미술학원 미술관 부관장, 김일용(金日龙) 중앙미술학원 유화학부 교수, 왕단정(王端廷) 중국예술연구원 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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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 원장은 이번 전시는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한중교류전 중심으로 개최를 했다면서 이 전시를 통해서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더 풍부히 하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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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주제 ‘시대상상’에 대해 왕춘진 중앙미술학원 미술관 부관장은 두 예술가의 작품 모두 동양 문화의 특징, 현대적 감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이들은 예술적 기법을 통해 전통작품과는 다르고 고전적이지 않은 이 시대가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창작해 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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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용 중앙미술학원 유화학부 교수는 이번 전시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지즈와 김태정 화가는 같은 시대, 서로 다른 체제하에 살면서 각자 전통을 뛰어넘고 자연을 초월한 창조적 표현을 작품에 담은 것이라며 이런 문화적 차이를 비교하는 것은 우리가 연구할 만한 과제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아시아 역사의 격변기를 겪은 두 예술가가 시대를 초월한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작품 47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0월 26일까지 55일간 진행된다.

취재기자: 권향화 이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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