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간으로 9월10일 오전, 습근평 주석이 요청에 의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 두 정상은 중미관계와 양국이 관심하는 문제와 관해 솔직하고 깊이있게 폭넓은 전략소통과 교류를 진행했다.
이는 올해 중국 음력 섯달 그믐날 후 중미 정상이 7개월만에 재차 통화한 것이다. "중미 관계는 잘 처리해야 할지 아닐지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잘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필답 문제이다"라는 습 주석의 말은 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확실히 세계 최대의 개도국인 중국과 최대 선진국인 중미관계의 처리 여부는 세계의 비전과 운명과 관계되므로 양국이 반드시 잘 답해야 하는 "세기의 물음"이다.
현재 중미관계가 전례없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 원인은 미국이 중국에 대해 중대한 전략적인 오판을 하고 중국을 "가상의 적"으로 간주하면서 지속적으로 중국의 마지노선을 건드리고 세계적인 포위망으로 중국을 억압하려는 데서 비롯되었다. 문제의 해결은 반드시 사건의 장본인이 해야 하는 법이다.
중미관계를 개선하려면 미국이 대중국 착오적인 정책을 개변하고 중국을 위협과 적으로 보지 말고 중국의 주권과 안전, 발전 이익을 해치는 일을 중단해야 할 것이다. 외계는 이번 통화를 통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동적으로 대화와 협력의 신호를 보냈음을 주목하고 있다. 예하면 미중관계는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라면서 양국은 경쟁때문에 충돌에 빠져서는 안된다고 인정했다 등 내용을 들 수 있다.
말보다는 행동을 보아야 한다. 사람들은 중미 정상의 그믐날 통화 내용을 기억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미는 마땅히 충돌과 오해, 오판을 피해야 한다고 표했다. 하지만 7개월동안 중국에 대한 미국의 억제와 포위망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워싱턴이 무엇을 말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관건은 반드시 실제행동으로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역사와 현실은 재차 증명하고 있다. 중미협력은 양국과 세계에 모두 이익이 되며 중미의 대항은 양국과 세계에 모두 재앙을 갖다 준다는 것을.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을 탄압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이 무조건 협조할 것을 바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만일 미국이 진정으로 중국과의 협력을 원한다면 반드시 전략적인 담략과 실제행동으로 양국 정상의 최신 통화정신을 실행해 "세기의 질문"에 잘 답해야 한다. 이는 중미 양국 인민들의 이익에 부합됨은 물론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