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제28회 베이징국제도서박람회가 막을 열었다. 회의기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전문적인 대중행사를 개최해 책을 매개체로 내외인문교류와 벤치마킹을 심층적으로 추진하고 민심의 소통을 추진하며 업계 발전을 깊이 있게 논의하게 된다.
이번 도서박람회에서 료녕과학기술출판사가 출판한 <중화미식이야기: 밥과 요리의 향(米菜留香)>, <중화미식이야기: 어육진수성찬(魚肉饕餮) > 영문판이 정식 발간됐다. 두 책은 미식과 조리법을 소개함과 아울러 이야기를 하듯이 미식 배후의 지역문화배경과 깊이 있는 문화적인 근원을 전했다.
송순지(宋純智) 료녕과학기술출판사의 사장 겸 총편집장은 출판을 통해 해외에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향1)
“미식문화는 중국의 전통문화를 더욱 잘 보여줍니다. 중국의 전통문화와 연관해 우리는 <손자병법>과 <논어>등 을 연이어 출판했으며 영문으로 번역하여 세계에 알렸습니다. 최근 3, 4권을 출판했으며 향후 3, 40가지를 지속적으로 해외에 알림과 아울러 보다 대중적인 컨텐츠를 영문으로 번역하여 해외에 알릴 계획입니다.”
섬서인민출판사의 전시존에서는 <우주 방문(問鼎太空)> 러시아어 버전과 벨로루시어 버전 발행식이 있었다. 책은 보고문학의 형식으로 진실한 역사사건과 인물, 배경자료를 통해 중국 우주사업의 발전 역사를 전방위적으로 기술하고 중국우주비행사들의 <우주정신>을 해석하였다.
책의 출판업체인 러시아체육문화출판사 예카린나 부총경리는 4월 <우주 방문> 러시아어 버전을 러시아에서 발간한 이후 매출실적이 좋다고 말했다.
(음향2)
“책의 러시아어 버전은 러시아 최대의 전문 사이트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희 출판사의 안정적인 도서판매망과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포함한 주요 도시의 책방들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책은 또 러시아 대중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으며 많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포털사이트에서 ‘별에 더 가까이: 우주탐사 관련 책’ 판매에서 2위를 했습니다.”
이날 섬서인민출판사는 중국의 우주를 배경으로 한 또 한권의 도서인 <국가지상(國家至上)> 판권을 러시아와 벨로루시의 또 다른 출판사에 수출했다.
류경외(劉景巍) 섬서인민출판사의 부총편집장은 중국의 과학기술도 해외에 수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음향3)
“중국의 과학기술도 해외에 수출하여 사람들에게 중국은 민족문화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실력도 있으며 우리의 과학기술이 이미 세계에서 앞서 가고 있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중국 우주비행사의 정신과 중국우주사업이 이룩한 성과를 널리 알릴 생각입니다.”
이번 도서박람회의 주빈국인 파키스탄은 현장에 주빈국 전시존을 설치하여 많은 도서와 사진, 그림 등을 전시하였다. 아비스 중국 주재 파키스탄 대사관의 2등 비서관은 기자에게 중국에 파키스탄의 역사와 건축, 문화를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음향4)
“파키스탄 전시존은 중국인민에게 파키스탄의 역사와 건축, 문화를 알리는데 목적을 뒀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많은 중국인이 이곳에 와서 건축과 서적에 대해 문의했습니다. 우리의 전시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서 기쁩니다. 우리는 이번 행사가 파키스탄에 대한 중국인민의 이해를 돈독히 하는데 도움이 되며 파키스탄의 역사와 풍경을 더 많이 아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도합 105개 나라와 지역의 전시업체 2200개가 전시에 참가했다. 그중 오프라인으로 참가한 기업이 1600개로 71%를 차지하며 해외 전시업체가 3분의 2를 차지한다. 해외 전시업체 중에서 50대 국제출판업체가 13개이며 “일대일로” 관련 국가와 지역의 출판업체가 57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