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정협은 사회주의협상민주의 중요한 루트이자 전문적인 협상기구이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이래 습근평 주석은 중국특색의 인민정협제도에 대해 일련의 중요한 논술을 했다.

특히 2019년 인민정협 창설 70주년에 즈음해 습근평 주석은 새 시대 인민정협의 사업에 대해 전면적인 포치를 하면서 정치협상과 민주감독, 참정의정의 수준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모아 인민정협제도를 더 잘 견지하고 인민정협의 사업을 더 잘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민정협은 중국공산당이 마르크스레닌주의의 통일전선 이론과 정당이론, 민주정치이론을 중국의 실제와 결부한 위대한 성과입니다.  또 중국공산당이 각 민주당파와 무소속인사, 인민단체, 각 민족 각계인사들을 영도해 이룩해낸 정치제도의 위대한 창조입니다."

2019년 9월20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창설 70주년 경축대회에서 습근평 주석은 두차례나 인민정협을 '위대하다'고 평가했다. 

중국인민대학국제관계학원 교수인 주숙진(周淑眞) 절강(嘉興) 중외정당연구센터 주임은 습근평 주석이 언급한 '위대하다"의 이면에는 제도적 자신감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민민주의 중요한 형식인 인민정협은 역사발전의 요구에 부합할뿐만아니라 사회현실수요에도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1949년 9월21일 소집된 제1차 정협에서 중국공산당과 각 민주당파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을 함께 논의하고 협상해 새로운 국가정권과 정치제도를 수립했습니다. 역사발전으로 볼 때 인민정협제도는 중국의 문화토양에서 자양된 것이고 중국민주혁명 발전의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지금은 중국의 하나의 기본정치제도로 자리매김해 인민대표대회제도와 상호보완하고 있습니다. 인민정협은 아주 탄탄한 사회기반이 있고 당파와 단체, 민족, 종교 각 계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민정협의 운행메커니즘과 기능역할은 지금의 사회현실에 부합합니다."

인민정협은 중국공산당이 영도하는 다당협력과 정치협상의 중요한 기구로서 조직구성이 아주 선명한 특색을 띠고 있다. 

국무원보도판공실이 올해 6월 발표한 <중국신형정당제도>백서에 따르면 민주당파와 무소속인사 등 당외대표들은 각급 정협에서 비교적 큰 비례를 차지한다. 현재 중국의 각급 정협에는 당외대표인사가 41만명이 넘는다. 

새 시대 인민정협의 사업을 포치하면서 습근평 주석은 인민정협은 신형 정당제도의 중요한 정치형식이자 조직형식의 역할을 잘 발휘해야 하며 각 민주당파가 당파의 명의로 정협에서 의견을 발표하고 건의를 제출할수 있도록 메커니즘 배치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련해(王連海) 전국정협판공청연구실이론국 국장은 최근 몇년간 전국정협은 습주석의 중요한 연설 정신을 참답게 관철 이행해 중국 신형 정당제도의 우세를 발휘할수 있는 메커니즘을 보완해왔다고 소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3년이후 각 민주당파가 본 당파의 명의로 회부한 제안은 약 3000부,  대회 발언은 525편, 사회 여론과 민심을 반영한 문서는 3만여부에 달한다. 새 시대 국가 사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기여했다고 할수 있다.

정협위원들은 각계 군중들을 대표해 국가의 대사에 참여하고 직책을 수행한다. 이는 영예일뿐만아니라 책임이다. 습근평 주석은 2019년 연설에서 위원들의 책임 감당을 보강하는 것은 인민정협이 잘 틀어쥐어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국정협은 2020년 말에 정협위원의 책임감당을 강화할데 관한 의견을 출범했다. 

주숙진 교수는 이 문서는 정협위원들이 책임과 직책을 이행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8월, '서부 대 개발을 추진해 새로운 구도를 구축하고 양질의 발전을 실현하자'를 주제로 전국정협회의는 중점 관심사안 통보회를 베이징에서 개최했다. 이는 13기 전국정협의 중요한 제도적 혁신으로 이미 27차 소집됐다. 그 목적은 위원들의 참정의정에 여건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2020년 코로나 19사태가 발생한 뒤 정협위원들은 방역과 경제사회발전을 둘러싸고 약 700건의 제안을 제출했다. 이런 의견과 제의들은 방역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습근평 주석이 얘기했듯이 인민정협은 아름다운 삶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민생을 개선하는 것을 주안점으로 삼아 군중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군중들의 염원을 반영하며 민생영역의 실제적인 문제들을 잘 포착해 당과 정부, 인민의 복지를 증진하도록 도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