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사물인터넷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중국 공업정보부 등 8개 부서는 "사물인터넷(IoT) 신형 인프라 건설 3년 행동계획(2021-2023년)"(이하 '행동계획')을 발표해 2023년까지 국내 주요 도시에 사물인터넷 신형 인프라를 초보적으로 건설하고 사회 현대화, 산업 디지털화, 민생소비 업그레이드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사물인터넷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여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이다. 경제사회의 디지털 전형과 스마트 업그레이드의 가속화로 사물인터넷은 신형 인프라의 중요한 부분으로 되었다.
중국 기업정보업체 톈옌차에 따르면 중국의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은 60만여 개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46.76%의 복합성장률을 기록했다.
행동계획은 ▲현대 사회 거버넌스의 요구에 따라 응용 장면 적극 확장 ▲산업 혁신의 요구에 따라 사물 인터넷과 전통 산업의 심층 융합 촉진 ▲소비 업그레이드 요구에 따라 교통, 에너지, 시정, 위생건강 등 전통적인 인프라의 개조 촉진 ▲스마트시티, 디지털 컨트리, 스마트 교통 등 중점 분야에서는 감지 단말기, 네트워크, 플랫폼의 배치를 가속화할 것을 명시했다.
2023년 말까지 사물인터넷 발전을 제한하는 핵심 공통 기술을 돌파하고 강력한 시범과 주도적 역할이 강한 사물인터넷 건설 주체와 운영 주체를 육성해 완전한 사물인터넷 표준과 안전 보장 시스템을 구축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