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1-10-11 15:58:49 출처:cri
편집:韩京花

中 국경절 박스오피스 42억RMB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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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국경절 기간 박스오피스가 42억억 원(RMB)을 돌파해 신기록을 경신했다. 그중 영화 '장진호'가 30억 원(RMB) 이상을 차지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7일 중국 영화 예매 플랫폼 마오옌(猫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난달 30일부터 집계된 국경절 연휴 박스오피스 매출은 모두 42억8600만 원(RMB)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의 39억5200만 원(RMB)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자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2019년의 44억6600만 원(RMB)과 근접한 수준이다.

이번 연휴 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흥행을 주도한 건 영화 '장진호(长津湖)'이다. 장진호는 1950년 11~12월 벌어진 장진호 전투를 소재로 한다. 애국주의 내용과 더불어 중국 최고의 흥행 배우 오경(吴京), 소년시절의 너로 배우로 입지를 다진 이양천새(易烊千玺) 등 화려한 라인업과 대규모 스케일이 관중을 사로잡았다. 

7일 오전 10시 기준 국경절 연휴 누적 박스오피스 31억2400만 원(RMB)이라는 흥행 기록을 달성하며 올해 국경절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역대 영화 박스오피스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국경절 연휴 최고 흥행 기록이자, 전체 박스오피스에서 70%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

이 외에 '나와 나의(我和我的)' 시리즈의 '아화아적부배(我和我的父輩·나와 나의 아버지)'가 약 10억 원(RMB)을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청춘영화, 아동영화, 애니메이션 영화는 모두 5000만 원(RMB)에 못 미쳤으며, 가장 높은 수익을 울린 영화는 '피피루와 루시시: 통조림맨'으로 4426만3000원(RMB)을 기록했다.

중국 박스오피스 통계 사이트 마오옌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 연휴 박스오피스 매출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을 훌쩍 뛰어넘은 최고 성적을 냈다. 2019년 연휴 8일간 총 박스오피스 44억6600만 원(RMB)으로 신기록을 경신했는데, 올해 연휴 하루 평균  박스오피스가 6억 원(RMB)을 초과해 6일 만에 40억 원(RMB)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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