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비보에 애석하고 슬픈 맘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국경절 연휴 기간이지만 박철원, 김수영 회장님과 애청자 클럽 회원분들이 윤영학 선생님의 마지막 길을 함께헤 주셔서 외롭지 않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두분의 회장님과 애청자 클럽 회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윤 선생님과 서울에서의 만남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이나 중국에서 다시 뵙기로 약속했지만 그 약속을 영영 지킬 수 없어 야속하기만 합니다.
평생 남북통일을 기원하셨고 중국 조선족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하셨으며 CRI 애청자 클럽의 조직과 운영에도 열심을 다 하셨습니다.
이젠 우리가 윤영학 선생님의 유지를 받들어 못다한 일들을 계속하고 전통을 잘 이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윤영학 선생님께서도 계신 곳에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민족 번영을 위해 기도하고 CRI 발전을 기원하실 것입니다.
삼가 두손을 모아 윤영학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부디 평안히 잠드소서.
김연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