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장관 블링컨이 26일 발표한 성명에서 "대만이 적극적으로 유엔 체계에 참여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표시했다. 이에 앞서 25일, 중화인민공화국 유엔 합법의석 회복 50주년 기념일 즈음해 미국은 대만의 유엔 지위 문제를 떠들어대는 것은 사악한 의도이고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14억 중국인민의 레드라인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
유엔은 주권국가만이 가입할 수 있는 정부간 국제기구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은 전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이며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으로서 국제기구 활동 참여는 반드시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하며 이는 국제 공통인식이다. 미국이 일정한 시간이래 각종 설을 날조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를 위배한 것이며 2차 대전이후 국제질서와 규칙에 도전한 것이다.
미국이 성명에서 이른바 "민주"의 기치를 들고 대만의 유엔 공간 확대를 위해 핑계를 찾는 것은 완전히 개념을 바꾸는 것이고 대중의 이목을 현혹하는 것이다. 대만 관련 문제는 엄숙한 정치문제이지 소위의 가치관문제가 아니다.
미국은 성명에서 대만이 국제민간항공기구대회와 세계보건대회에 참가하지 못한다고 의심했다. 세계보건대회를 예로 들 때 2009년-2016년, 대만지역은 "중화대북"의 명의와 옵서버의 신분으로 세계보건대회에 참여했다. 이는 양안이 모두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한 "92공통인식"을 기반으로 협상을 통해 내린 특수한 배치이다. 하지만 2016년 대만 민진당이 집정한 이래 "92공통인식" 인정을 거부하고 완고하게 "대만독립"을 내세웠는데 이는 대만이 최근년래 다자 국제기구 활동 참여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 관건 요소이다.
그럼에도 대만지역은 현재 국제민간항공기구 정보를 획득하는 통로는 원활하며 세계 여러 도시간 통항은 편리하다. 하나의 중국 원칙에 부합하는 전제하에 대만지역 의료보건전문가는 세계보건기구 관련 기술회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대만이 세계보건건강 정보를 획득하는 통로도 원활하다. 미국이 국제민간항공기구와 세계보건기구를 언급하는 것은 분명 이치에 있지 않다.
미국이 "대만카드"를 잡는 의도는 분명하며 "대만으로 중국을 제재"하려 하고 국제에서 "하나의 중국 하나의 대만"을 제조하려고 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입장은 확고하며 대만문제는 중국의 핵심이익이고 하나의 중국 원칙은 도전을 용납하지 않는다. 중국은 미국에 즉각 잘못을 바로잡을 것을 경고하며 중국인민의 레드라인에 대한 도발을 중단할 것을 경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