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베이징에서 동계 올림픽, 동계 패럴림픽 유니폼을 정식 발표했다. 유니폼은 근무요원, 기술관원, 자원 봉사자의 특별한 신분 표식이며 올림픽 정신을 전파하고 개최국의 이념을 전달하며 중국 우수한 전통문화와 현대 발전성과를 나타내는 중요한 캐리어이다.

동계 올림픽 유니폼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동계 패릴럼픽 근무요원, 기술관원, 자원 봉사자에게 사용된다. 여기에는 복장, 신발, 부속물 3가지 유형이 포함된다.  6000여 셋트의 이 외관 설계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 유니폼들은 전후로 8차의 판형 최적화를 거쳐 보기도 좋고 강한 기능성 까지 갖추었다.

동계 올림픽 유니폼 주요설계자인 하양(賀陽) 베이징복장대학 교수는 또 베이징 2008년 하계 올림픽 유니폼 설계사이기도 하다. 그는, 유니폼은 동계 올림픽에서 움직이는 풍속도라고 말한다.

"우선 주최국의 특색을 나타냈습니다. 올림픽은 번마다 다른 유니폼이  있습니다. 이미지 경관의 그림 색채로 이런 측면을 구별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대적 풍모와 기능성에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우리는 이 유니폼을 만들 때 도안의 자리매김 설계를 채용하여 일반 의상과 차별되게 했습니다.  이 유니폼은 난이도가 조금 큽니다. 도안마다 단독적인 자리매김을 해야 합니다. 이와함께 도형의 완정성에 아주 주의를 돌렸습니다."

유니폼이기 때문에 기능성에 특별한 중시를 돌려야 하며 특히 동계올림픽의 추위, 실외 등 특징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 안타체육 올림픽사업부 사춘용(謝春龍) 총경리는, 유니폼은 고성능의 복합 재질을 선택하여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 유니폼을 평가하면서 동계올림픽 유니폼 위원회 위원인 오홍(吳洪) 심천대학 교수는 설계 제작은 이왕의 경험을 총화한 기초상에서 아주 큰 혁신을 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전통문화와 우리의 문화 자긍심은 모두 이 유니폼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능성과 재질 측면에서 모두 새로운 돌파를 가져왔습니다."

이 유니폼의 미래의 '사용자'는 세계 각 지역의 3만명으로 예상된다. 사용자들은 어떤 감수가 있을까?

중국의 동계 올림픽 첫 금메달 수상자인 양양(楊楊)은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 선수위원회 위원장을 담임하고 있다. 근무요원으로서 그는 이 유니폼의 세부사항에 인상이 깊다고 말했다.

"(유니폼에) 많은 세부사항이 있습니다.  설계자들은 실외 작업을 감안했습니다. 실외에서 작업할 때 장갑을 착용하고 화면을 터치할 수 있습니다. 옷에는 또 사용 가능한 펜이 있습니다. 모두 장갑을 착용하는 상황에서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형 무전기를 소지할 수 있는 위치 등등입니다. 이런 것들은 기능 문제를 고려한 것으로서 아주 섬세합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근무했던 자원자 왕자기(汪子奇)는 유니폼은 그들의 빙설 천지에서 근무할 때의 '철갑옷'이라고 말하면서 베이징 동계 올림픽 자원 사자 유니폼에서 그는 또 '두 올림픽 도시'의 전승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유니폼을 보면 2008년 하계 올림픽 자원 봉사자 유니폼이 연상됩니다. 색채 설계가 아주 비슷한데 모두 흰색과 푸른 색입니다. 2008년은 길스런 도안이었습니다. 이번의 도안에서 눈에 뜨이는 것은 동계 올림픽의 엠블럼을 연상케 하는 점입니다. 이것은 동계 올림픽의 겨울을 표현했고 노란색은 또 사람들에게 격정과 따스함을 가져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