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香兰
2021-11-03 17:35:35 출처:cri
편집:李香兰

"중국의 정치개혁은 멈췄는가?"--중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오해에 저명한 학자 정융녠 답변

"중국의 정치개혁은 멈췄는가?"--중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오해에 저명한 학자 정융녠 답변_fororder_22

중국 국가혁신발전전략연구회가 중국보도사와 함께 기획 제작한 '중국읽기' 기조연설이 최근 TED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방영됐다. 강연자로 나선 정융녠(鄭永年) 홍콩중문대학(심천) 글로벌·당대 중국고등연구원장은 "중국의 정치개혁은 멈췄는가?'라는 제목으로 중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오해에 깊이 답변해 해외에서의 열띤 토론을 불러일으켰다.

정융녠 교수는 단도직입적으로 중화 문명과 중국 문화, 중국 실정에 대해 중국 정치개혁의 기본 논리를 밝혔다. 그는 대국인 중국은 남에서 북에 이르기까지 지역마다 사정이 달라 중앙정부에 의한 권력 운용과 협력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정융녠 교수는 중국과 서양의 정치제도 비교를 통해 중국이 한나라 시대부터 권력통제제도가 생겼고, 정책결정권·집행권·감독권이 상호 제약됐으며, 이 3대 권력은 중국 공산당의 지도 아래에서 균형과 조화를 이뤘다고 분석했다.

정융녠 교수는 자신의 경험담을 언급하면서 중국의 정치체제 개혁 효과를 공유했다. 그는 습근평이 국가주석으로 재임한 8년 동안 중국은 빈곤을 해소하고 1억 명을 절대빈곤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써 세계 빈곤 퇴치사의 기적을 일궈냈다고 강조했다.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경제사회 발전을 지도하는 것은 중국공산당이 국정을 관리하는 중요한 방식이다. 중국 공산당은 미래를 내다보고 발전 계획을 세워 시장과 정부 역할을 충실히 하며 멀게는 2035년, 나아가 2050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융녠 교수는 "이는 정당이 국정운영에서 사명을 다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에 대한 인식은 서방 언론의 보도에만 국한될 것이 아니라 중국인들의 실화를 더 많이 들어야 한다고 정융녠 교수는 강연 영상에서 지적해 해외 시청자들의 깊은 사색과 열띤 토론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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