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면소'(面塑)는 옛날 수예인들이 동네를 돌아다니며 가족을 먹여 살리던 민간기예이다.
그 역사는 2200년 전 중국의 진나라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랑자쯔위가 전승한 면소 기예는 그의 가문의 성씨를 따 "베이징면인랑"이라고 부른다.
지난 15년간 총 3610건의 무형문화재가 '베이징 면인랑'처럼 보호목록에 올랐다.
이 리스트에는 민간문학, 전통음악, 전통무용, 전통연극, 곡예, 전통체육, 놀이 및 서커스, 전통미술, 전통기예, 전통의약, 민속 등 10가지 분야가 포함돼 있다.
베이징 면인랑이 사용하는 창작원료는 중국 북방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인 밀가루다.
랑자쯔위는 이 전통미술의 제3대 전승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