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1-11-08 13:08:35 출처:cri
편집:韩京花

책, '읽기'에서 '듣기'로...中 오디오북 시장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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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간 오디오북을 듣는 사람이 계속 늘어나는 등 중국의 오디오북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2020년 성인 시민의 31.6%가 오디오북을 듣는 습관을 형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이며 1인당 듣는 오디오북도 전년 대비 5.5% 증가한 6.3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한 '2020-2021 중국 디지털 출판 산업 연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출판업 전체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9.23% 증가한 1조 1781억 67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자책 수입은 62억 위안, 디지털 신문(모바일 뉴스 제외) 7억5000만 위안, 모바일 출판(모바일 리더, 모바일 게임 등) 2448억36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중문재선(中文在线,ChineseAll Digital Publishing Group Co. Ltd.) 관계자는 "2017년 3월 '인민의 명의(人民的名义)' 드라마 시작 후 꾸준한 시청률 상승과 함께 전자책 월간 조회수가 5억 건, 월간 오디오북은 2000만 건을 돌파하며 킨들, 위챗, 왕이윈 읽기 등의 플랫폼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하며 "영화와 드라마의 방송이 원작 소설의 디지털 읽기와 오디오북의 트래픽에 분명한 견인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그외에도 류츠신(刘慈欣) 등 유명한 작가들과 협력한 '유랑지구', '대명왕조 1566', '밝은 검(亮剑)', '투이나(推拿)' 등 많는 디지털 출판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중문재선은 현재 400,000시간의 오디오 리소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히말라야(喜马拉雅), 칭팅FM(蜻蜓FM), Tencent TME(腾讯TME), Tomato Free Listen(番茄畅听)등 오디오 플랫폼의 주요 콘텐츠 제공업체로 되었다.

웨이위산(魏玉山) 중국 출판연구소 소장은 "지난 1년 간 오디오북은 품질화, 지능화, 정경화 등 방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분석했다. 책 출판과 오디오북의 동시 기획, 생산과 배포가 표준이 되었으며 중국의 긴 오디오 시장이 2020년에 272.4억 위안, 54.9%의 성장률을 실현하는 등 긴 오디오 산업이 경쟁의 새로운 핫스팟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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