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최 중인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아프간의 잣이 불티나게 팔렸다.
6일 저녁, 중앙방송총국의 수입박람회 특별 라이브 방송에서 12만캔의 잣이 짧은 몇분 만에 매진되었다. 이 소식은 심지어 이날 저녁의 중국 소셜미디어의 실검에 올랐다.
"전란을 겪을대로 겪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오늘 저녁 잣을 사야겠습니다. 아프간 인민은 너무 쉽지 않아요."
"..."
중국 네티즌들이 남긴 글에는 따뜻함이 넘친다.
이런 잣의 일부 공급원은 며칠전 전세기로 상해에 도착한 45톤의 아프간 잣이다. 올해 아프간 잣은 풍작을 거뒀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와 현지 정세의 영향을 받아 잣 판매가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은 아프간 농부들에게 '잣의 공중 회랑'을 개통하여 좋은 품질의 아프간 잣이 중국 각 지역 백화점과 슈퍼에 납품하도록 했으며 또 수입박람회 라이브 방송에서 중국 시장의 인기와 중국 소비자의 열정을 느끼게 했다.
12만캔의 아프간 잣이 수입박람회에서 매진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수입박람회가 발전도상국 특히는 극빈국의 상품을 대상으로 판매 플랫폼을 구축한 결과이다. 더구나 중국이 진정한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세계와 시장이 기회를 공유한 필연적인 수확이다.
중국이 볼 때 여러 나라가 함께 발전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발전이며 여러 사람이 함께 부유해야만 참된 부유이다. '공유'는 수입박람회의 진정한 유전자이다. 올해 33개 극빈국의 약 90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왕년과 마찬가지로 중국은 이런 기업에 충분한 편리를 제공했다.
일례로 아프리카의 일부 전시 업체는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현장에서 전시회에 참가할 수 없었다. 그러나 중국의 대리 업체를 통해 그들은 여전히 수입박람회에 상품을 전시하고 업무를 상담할 수 있었다. 에티오피아의 이스렐 데파 커피 생산업자는 이렇게 말했다. "수입박람회는 수출업자와 구매업자에게 좋은 교류의 플랫폼을 마련하고 에티오피아의 대중국 커피 수출을 도왔습니다."
이밖에 중국은 또 유엔과 세계무역기구의 합자기구인 국제무역센터를 도와 식품과 농산물, 소비품 등 전시 코너에 전문 부스를 개설하고 아프리카, 라틴미주 등 나라의 상품을 전시했다. 수입박람회는 극빈국의 상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전용 차선'을 마련해주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수입박람회가 극빈국이 다자무역 체제에 융합되는데 얻기 어려운 플랫폼을 제공한 것이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수입박람회는 전시 참구국 특히는 극빈국의 요구에 근거하여 목적성 있게 접목회, 상담회, 투자설명회 등 일련의 관련 경제무역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서로 결부된 '원스톱'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 맞춤형으로 그들의 수요를 만족시켰다. 홍교(虹橋) 국제경제포럼은 극빈국의 정부 지도자, 기업가 그리고 학자에게 국제무대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마련했다.
현재 코로나 사태의 충격과 백년에도 보기드문 변국의 영향을 받아 글로벌 발전의 불균형과 불충분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 배경하에서 중국은 계획대로 수입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모든 나라가 중국의 발전 기회를 평등하게 공유하게 했으며 세계가 보다 개방, 포용, 보편 혜택, 균형, 공유의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힘있게 추진했다. 이것은 글로벌 경제회생에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외계에서는 수입박람회 개최기간 중국 세관총국이 발표한 1월부터 10월까지의 수출입 수치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달러로 계산할 경우 중국 수출입 총액이 전년 동기대비 31.9% 성장했으며 이 가운데서 '일대일로' 연선 국가의 수출입이 강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세계와 발전의 기회를 공유하려는 중국의 결심은 변치 않는다." 이것은 중국의 한 약속이며 또한 실질적인 행동이다.
높은 수준의 개방을 늘리려고 결심한 중국은 시종 함께 발전하는 세계 제2대 경제체로 되기에 힘쓰고 있다. '아프간 잣의 매진' 이야기는 시작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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