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1-11-09 16:07:51 출처:cri
편집:权香花

[청취자 내신]“예상 밖으로 20% 증산했습니다”

“보호성 경작기술에는 주로 짚대피복기술, 무경운파종기술, 잡초 및 병충해 퇴치기술, 심송작업기술 등이 포괄됩니다. 이 경작기술은 토양의 수분보존능력을 높이고 수토류실을 줄이고 토양의 비옥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비용을 줄이고 흑토를 보호하는 등 유리한 점들이 있습니다. ”

주농기계관리기술본소 보급과 장성 과장은 합작사의 작업과정을 지켜보면서 보호성 경작법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보호성 경작기술을 도입한 뒤로 저희 농장은 많은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마침 숨을 돌리려고 작업을 잠간 중지하고 밭머리로 나온 합작사 책임자 류수봉이 장성 과장의 말에 동을 달았다.

왕청현창업굉등재배양식전문합작사는 현재 260헥타르의 경작지에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는데 농기계부문의 추전으로 2019년부터 보호성 경작기술을 도입했고 무경운파종기, 무인기, 사료화짚대결속기, 심송정지기 등 보호성 경작 관련 농기계들을 대부분 마련하여 선진적인 재배기술과 농기계 현대화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었다.

“올 삼복철에 비가 한방울도 내리지 않아 옥수수 산량이 많이 줄어들줄로 알았는데 수확해보니 예상 밖으로 20% 남짓이 증산했더군요.”

류수봉으로서는 정말로 즐거울 수밖에 없었다. 자연재해가 있을 때면 그 효과가 더욱 눈에 띄였으니 말이다. 지난해에도 전통적인 경작방법으로 재배한 집들의 옥수수는 태풍에 많이 쓰러졌지만 그가 재배한 옥수수들은 쓰러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보호성 경작방법을 실시한 뒤로 헥타르당 비료 5주머니를 절약할 수 있단다.

류수봉의 재배법은 지금 린근에 소문이 자자하다고 한다. 지금 촌민들의 밭 200헥타르를 대신 파종, 수확을 해주고 있는데 가을 뒤부터는 그가 가믐피해를 적게 받았다는 소문을 듣고 다른 촌의 옥수수재배호들도 경험을 배우러 찾아오고 있다고 한다.

“보호성 경작은 농업의 발전 방향입니다. 당면의 흑토 보호, 농업 비용 절감, 효익 증가 등 면에서 매우 중요할 뿐더러 미래지향적으로 볼 때는 자손후대에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장성 과정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료해한 데 의하면 현재 우리 주는 원격전자감측통제설비 1000여대를 설치해 농기계 조작과정을 통제하고 있는데 올 8월까지 전 주적으로 보호성 경작을 실시한 면적은 83만 4235무로서 계획 임무인 81만무를 초과했다.


      길림성 왕청현 리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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