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륭평(袁隆平)원사에게는 벼 아래에서 더위를 식혔으면 하는 꿈이 있었다.
11월 15일, 절강(浙江) 성 여수(麗水) 용천(龍泉)시 난거(蘭巨)향 독전(獨田)촌 대형벼 재배기지에서 "교잡벼의 아버지"로 불리는 원륭평 원사가 생전에 연구개발에 참여한 대형벼 새 품종인 "거풍(巨豊)5호"가 2미터 높이로 자라 풍작의 기쁨을 안겨줬다.
대형벼의 평균 높이는 2미터, 최고로 2.3미터다. 또 대형벼 이삭수는 보통 벼이삭의 3배에 이르는 680알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