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仙玉
2021-11-30 11:00:27 출처:cri
편집:李仙玉

[고전] 하늘은 백성이 보는 것을 보고 백성이 듣는 것을 듣는다

[고전] 하늘은 백성이 보는 것을 보고  백성이 듣는 것을 듣는다_fororder_132-天视自我民视

“천시자아민시, 천청자아민청

天視自我民視, 天廳自我民廳

인용:

하늘은 백성이 보는 것을 보고(天視自我民視), 백성이 듣는 것을 듣는다(天廳自我民廳)’는 말이 있습니다. 가장 광범위한 대중의 근본적인 이익 실현과 수호, 발전을 모든 업무의 출발점과 입각점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는 중대한 업무를 추진하고 중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 백성의 상황을 파악해야 합니다. 국민들의 이익을 중히 여기고, 국민들의 소망을 기억하며 대중들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듣고, 대중들의 소망을 진실로 구현하며, 대중들의 질고를 진정으로 관심해야 합니다. ”

-2014년 9월 21일 시진핑 주석의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성립 65주년 대회 연설에서

출처:

무오년 1월 28일(惟戊午) 주무왕이 황하의 북쪽에 군대를 주둔시키자(王次於河朔) 제후들이 군대를 이끌고 모여왔다(群后以師畢會). 무왕은 군대를 돌아보며 이렇게 훈계를 내렸다(王乃徇師而誓曰). “하늘은 백성이 보는 것을 보고(天視自我民視),, 백성이 듣는 것을 듣는다(天廳自我民廳). 백성이 폭행을 일삼는 자를 멸하지 못한다 비난해도(百姓有過) 그것은 나의 책임이니(在予一人) 오늘 나는 반드시 민심을 따라 벌할지어다(今朕必往). 우리는 무력을 선양하며(我武維揚) 상의 국토를 공격해(侵於之疆) 폭행을 일삼는 자들을 잡으리라(取彼凶殘). 우리의 토벌은 계속될 것이니(我伐用張) 이는 상나라 개국보다 더 눈부시리라(於湯有光).

-<상서ㆍ태세(尙書ㆍ泰誓)>편

해석:

<서(書)> 혹은 <서경(書經)>이라고도 부르는 <상서(尙書)>는 유가(儒家) 경전 중의 하나이다. 중국 상고시기의 역사 문헌인 이 저서는 또 고대의 일들을 일부 기록하기도 했다. 편 별 명칭과 내용에 따라 <상서>의 문장은 “전(典)과 모(謨), 훈(訓), 고(誥), 서(誓), 명(命)” 6가지로 분류된다. 그 중 ‘서(誓)’는 군사 출정에 앞서 발표하는 훈계의 말이다. <상서ㆍ태서(尙書ㆍ泰誓)>는 주무왕이 은 나라의 주왕을 멸하러 갈 때의 일을 기록했다.

<상서ㆍ태서(尙書ㆍ泰誓)>는 도합 3편이며 그 중 “천시자어민시(天視自我民視), 천청자어민청(天廳自我民廳)”은 중편(中篇)에 나온다. 이 글에서 주무왕은 제후들에게 하늘의 뜻이 바로 백성의 뜻이라고 하면서 군주는 백성의 뜻에 따라 일을 해야 한다고 훈계한다. <상서ㆍ태서(尙書ㆍ泰誓)> 상편(上篇)에서 주무왕은 “하늘은 백성을 불쌍히 여기고(天矜於民), 백성의 뜻을(民之所欲) 하늘은 반드시 따른다(天必從之)”는 비슷한 말을 했다.

유가의 정치문화에서 백성의 뜻은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맹자ㆍ만장(孟子ㆍ萬章)>에는 이런 기록이 남아 있다. 맹자(孟子, 약 기원전 385년~약 기원전 289년)의 제자 만장(萬章)이 맹자에게 물었다. “요임금이 천하를 순에게 물려 주셨다 하니(堯以天下與舜)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有諸)?” 맹자가 대답했다. “아니다.” 맹자는 천자는 사사로이 천하를 누구에게 줄 권리가 없고, 하늘과 백성만이 이런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맹자는 <상서ㆍ태서(尙書ㆍ泰誓)>의 “천시자어민시(天視自我民視), 천청자어민청 (天廳自我民廳)”을 인용해 설명을 덧붙였다.

유가의 경전인 <상서(尙書)>에 나오는 이 고전은 고대 중국의 ‘민본주의(民本主義)’ 정치사상의 대표적인 표현이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성립 65주년 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이 이 고전을 인용한 것은 중국 특색 사회주의 민주의 ‘민본의 근본(民本之維)’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국민의 이익을 제도의 장단점과 운행효과의 좋고 나쁜 점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주의 민주를 발전시키고 사회주의 제도를 보완하는 것은 형식을 추구하기 위함도, 추상적인 개념에만 머물러 있기 위함도 아니라 가장 광범위한 대중들 근본 이익의 실현과 수호, 발전을 모든 업무의 출발점과 입각점으로 함으로써 중대한 업무의 추진과 중대한 의사결정에서 백성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대중이 혜택을 보았는지 여부와 민생이 개선되었는지 여부를 시종 가늠자로 해야만 우리의 민주가 정확한 궤도에서 운행되고 우리의 제반 업무가 정확한 가치 기준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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