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仙玉
2021-12-01 19:06:06 출처:cri
편집:李仙玉

[고전] 나라를 잘 다스리는 관리자는 백성을 대함에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형이 동생을 아끼듯 한다

[고전] 나라를 잘 다스리는 관리자는 백성을 대함에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형이 동생을 아끼듯 한다_fororder_133-善为国者

“선위국자, 우민여부모지애자, 형지애제, 문기기한위지애, 견기노고위지비

善爲國者, 遇民如父母之愛子, 兄之愛弟, 聞其飢寒爲之哀, 見其勞苦爲之悲

인용:

“25년전 저는 중국이 푸젠성 닝더 지역에서 근무할 때 중국의 선인들이 한 이런 말을 떠올렸습니다. 나라를 잘 다스리는 관리자는(善爲國者) 백성을 대함에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遇民如父母之愛子) 형이 동생을 아끼듯 하여(兄之愛弟) 백성이 굶주림과 추위에 시달린다는 소식에 비통해하고(聞其飢寒爲之哀) 백성이 힘들게 일하는 모습에 속상해한다(見其勞苦爲之悲)’는 말입니다. 이 말은 지금까지도 저의 마음 속에 새겨져 있습니다.”

-2015년 10월 16일 시진핑 주석의 2015년 가난감소 개발 고위층 포럼 주제연설에서

출처:

주무왕이 강태공에게 물었다(武王問於太公曰).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이 무엇입니까(治國之道若何)?” 강태공이 대답했다(太公對曰).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은(治國之道) 백성을 사랑하는 것뿐입니다(愛民而已).” 주무왕이 말했다(曰). “백성을 어떻게 사랑해야 합니까(愛民若何)?” 강태공이 말했다(曰). “백성들에게 해를 끼치지 말고 그들에게 이익을 주며(利之而勿害), 그들을 성공하게 하고 그들을 실패하게 하지 말며(成之勿害), 그들을 살게 하고 그들을 해치지 말며(生之勿殺), 그들에게 주고 그들에게서 빼앗지 말며(與之勿夺), 그들을 즐겁게 하고 그들을 고통스럽게 하지 말며(樂之勿苦), 그들을 상냥하게 대하고 그들에게 화를 내지 마십시오(喜之勿怒). 이 것이 바로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입니다(此治國之道)… 그러므로 나라를 잘 다스리는 관리자는(故善爲國者) 백성을 대함에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遇民如父母之愛子) 형이 동생을 아끼듯 하여(兄之愛弟) 백성이 굶주림과 추위에 시달린다는 소식에 비통해하고(聞其飢寒爲之哀) 백성이 힘들게 일하는 모습에 속상해합니다(見其勞苦爲之悲)”.

-유향(劉向)<설원ㆍ정리(說苑ㆍ政理)>편

해석:

서한(西漢, 기원전 202년~8년) 때의 경학자 유향(劉向, 기원전 77년~기원전 6년)은 <설원ㆍ정리(說苑ㆍ政理)>에서 주무왕(周武王, ?~약 기원전 1043년)이 강태공(姜太公, ?~약 기원전 1015년)에게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을 묻고 강태공이 그에 대답한 내용을 서술했다. 주무왕이 강태공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을 묻자 강태공은 백성을 사랑하면 된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강태공은 “선위국자(善爲國者), 우민여부모지애자(遇民如父母之愛子), 형지애제(兄之愛弟), 문기기한위지애 (聞其飢寒爲之哀), 견기노고위지비(見其勞苦爲之悲)”라고 말한다. 그 의미는 나라를 잘 다스리는 사람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듯, 형이 동생을 아끼듯 백성을 잘 대해 백성이 굶주림과 추위에 시달리고 힘들게 일하면 슬퍼한다는 것이다.

주무왕과 강태공의 이 대화는 <태공육도ㆍ문도ㆍ국무(太公六韬ㆍ文韬ㆍ國務>에서 인용했다. 강태공은 원래 “선위국자(善爲國者), 어민여부모지애자(馭民如父母之愛子), 형지애제(兄之愛弟), 문기기한위지애 (聞其飢寒爲之哀), 견기노고위지비 (見其勞苦爲之悲)”라고 말했다. 유향은 이 대화를 인용하면서 부릴 어(馭)를 예우할 우(遇)자로 바꿨다. 백성을 ‘부리다’와 백성을 ‘대우하다’는 한 글자의 차이지만 한 글자를 바꾸면서 깊은 뜻을 보인 것이다.

애민(愛民), 백성 사랑은 유향의 민본사상(民本思想)의 주된 내용이다. 그는 <신서ㆍ잡사일(薪序ㆍ雜事一)>에서 “훌륭한 군주는 착함을 장려하고 백성의 우환을 제거하며(良君將賞善而除民患)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듯(愛民如子), 하늘이 만물을 비호하듯(盖之如天), 땅이 만물을 수용하듯(容之若地) 백성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타인이 불행과 괴로움에 빠진 것을 보면 사람들은 모두 동정하는 마음을 가진다. 관리자들로 말하면 이런 마음은 더욱 없어서는 안 된다. 시진핑 주석은 여러번 이 고전을 인용하면서 관리는 국민의 괴로움과 행불행을 항상 마음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 고전을 통해 전심전력으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당의 주지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한편, 공직자라면 자신이 관리하는 지역의 행복을 도모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사회 기저층에 관심을 기울여 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항상 국민의 삶을 살펴야 국민의 지지와 옹호를 얻어 진정한 국민의 심부름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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