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각정(束珏婷) 중국 상무부 보도대변인은 2일 상무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의 서비스 무역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소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전년동기 대비 12.7% 증가한 4조 1980억 3000만 원(RMB)에 달했다. 이 중 서비스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한 1조 9974억 3000만 원(RMB),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2조 2006억 원(RMB)에 달했다.
한편 서비스 디지털화로 서비스 무역의 발전 공간이 확장되고 지식 집약적 서비스 무역의 비중이 높아졌다.
속각정 대변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의 지식집약적 서비스 수출입은 13.3% 증가한 1조 8566억 원(RMB)으로 전체 서비스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동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44.2%에 달했다.
왕동당(王東堂) 중국 상무부 무역국 부국장은 2025년이면 중국의 디지털 서비스 무역 수출입 총액이 4000억 달러를 넘어 전체 서비스 무역 총액의 약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