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仙玉
2021-12-08 13:07:53 출처:cri
편집:李仙玉

[고전] 발이 차면 심장이 무너지고, 백성이 가난하면 나라가 기운다

[고전] 발이 차면 심장이 무너지고,  백성이 가난하면 나라가 기운다_fororder_135-足寒伤心

“족한상심, 민한상국

足寒傷心, 民寒傷國

인용:

“여러 가지 원인으로 빈부격차와 남북격차는 여전히 심각하며 가난과 그로부터 파생된 기아, 질병, 사회갈등 등 일련의 난제는 여전히 많은 개발도상 나라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발이 차면 심장이 무너지고(足寒傷心), 백성이 가난하면 나라가 기운다(民寒傷國)’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11억이 탈빈곤을 실현함에 고무적이고 아직도 8억이 여전히 기아에 시달리고 있음에 우려합니다. 글로벌 탈빈곤 목표를 실현하려면 여전히 할 일은 많고 갈 길은 멉니다.”

-2015년 10월 16일 시진핑 주석의 2015년 빈곤 감소 및 발전 고위 포럼 주제연설에서

출처:

세상의 나라들은 모두 일체이니(天下國家一體也) 군주는 원수요(君爲元首) 신하는 고굉이며(臣爲股肱) 백성은 수족이다(民爲手足). 백성이 슬프면(下有憂民) 군주도 즐겁지 아니하고(則上不盡樂) 백성이 굶주리면(下有飢民) 군주는 반찬을 줄이며 (則上不備膳) 백성이 추우면(下有寒民) 군주는 옷을 줄인다(則上不俱復). 맨발에 버선은(徒跣而垂旒) 예의가 아니다(非禮也). 그러므로 ‘발이 차면 심장이 무너지고(足寒傷心), 백성이 가난하면 나라가 기운다(民寒傷國)’.

-순열(荀悅)<신감ㆍ정체(申鑑ㆍ政體)>편

해석:

<신감(申鑑)>은 동한(東漢, 25년~220년) 말의 철학자이자 사학자인 순열(荀悅, 148년~209년)의 저서이다. <정체(政體)>와 <시사(時事)>, <속혐(俗嫌)>, <잡언(雜言)> 상, 하 5편으로 구성된 <신감>은 역사적 교훈을 배우고자 하는데 그 취지를 둔다. 그 중 “족한상심(足寒傷心), 민한상국(民寒傷國)”은 <정체(政體)>에 나온다.

순열은 “천하국가일체야(天下國家一體也), 군위원수(君爲元首), 신위고굉(臣爲股肱), 민위수족(民爲手足)”이라고 주장했다. 즉, 군주는 머리이고 신하는 사지이며 백성은 수족이라는 말로 사람의 머리와 사지, 손발로 한 나라의 구성을 비유한 것이다. 그러면서 손열은 군주와 신하, 백성은 서로 연계되는 유기적인 일체라고 말한다. 따라서 까딱 잘못하면 “족한상심(足寒傷心), 민한상국(民寒傷國)”, 발이 차면 심장이 무너지고 백성이 가난하면 나라가 기운다는 주장을 제출했다. <신감ㆍ 잡언상(申鑑ㆍ雜言上)>에서 순열은 “백성이 있어야 나라가 있고(民存則社稷存), 백성이 망하면 나라도 망한다(民亡則社稷亡)”고 하면서 군주가 백성을 중시하고 백성을 잘 대하는 것이 나라관리에서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족한상심(足寒傷心), 민한상국(民寒傷國)”, 이 고전을 인용해 국민의 평안과 불행, 즐거움과 슬픔이 나라의 흥망성쇠와 직결된다는 것을 설명했다. 중국 공산당인들은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소망이 바로 우리의 분투목표”라고 여기면서 예로부터 국민들과 정을 나누는 민본의식(民本意識)과 국민들 개개인의 즐거움과 슬픔을 주목하는 민생정감(民生情感)을 가지고 있다.

중국 특색 사회주의가 신시대에 진입하면서 중국 사회의 주요 갈등은 날로 증대되는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와 발전의 불균형, 불충분간의 갈등으로 전환했다. 새로운 역사적 여건에서 개혁개방의 성과가 국민들에게 더 많이, 더 공평하게, 더 실제적으로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것은 중국몽 실현의 내재적 요구이다.

소강사회 건설에서 중점적인 분야는 민생이고 발전의 불균형 문제는 상이한 사회군체의 민생보장분야에서 구현된다. 교육과 의료, 주택 등 분야에서 국민중심의 공동발전을 추구하고 국민들의 복지와 인간의 전면발전을 출발점으로 해야만 우리는 발전의 동력을 끊임없이 증대시키고 국민들을 단합해 13억여의 중국인들이 함께 아름다운 미래로 나아가게 할 수 있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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