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장성(浙江) 퉁루현(桐庐) 퉁쥔가도(桐君街道) 메이룽촌(梅蓉)의 나가(罗家) 고건물과 공가(龚家) 고건물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미세한 개조와 업그레이드를 거쳐 나가와 공가 고건물은 중국 퉁루 산수예술시즌 6대주제 합동전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소강관산(溯江观山)-국제수채화 명가 퉁루요청전시"와 "대미무언(大美无言)-국제예술대가그림전시", "칠차인생(漆茶人生)-량펑(梁峰)생활미학전시", "중국청소년조각대전 수상작품전", "재득채련당공무(裁得彩练当空舞)-예치안위(叶浅予) 중국화 작품전", "매주탐매(梅洲探梅)-저장성 수채화명가 풍채 작품전"이 포함된 6대 주제 합동전시는 조각과 수채화, 중국화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시했다.
나가 고건물은 메이룽촌에서 규모가 가장 큰 대표적인 고건물 중의 하나로 1914년 나아무(罗阿茂)와 나아매(罗阿梅) 두 형제가 함께 건설했다. 높고 웅장한 건축물은 흰 벽에 검은 기와, 말머리 담장, 벽돌조각, 목각, 석각으로 이루어졌으며 건축물의 담벽 꼭대기에 정교한 연극 이야기, 화조문양 등이 새겨져 있다. 복구를 거쳐 백년 역사의 건축물이 또다시 빛을 발했다.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예술축제기간 나가 고건물은 국제예술대가작품전의 전시장으로 된다.
공가 고건물군은 1850년부터 1911년 사이에 건설됐으며 휘파(徽派)건축물과 저시(浙西) 민가를 유기적으로 결부한 대표작으로 건물 도합 11채가 있으며 부지면적이 2500m²이다.
작년부터 고건물의 군락 전반에 대해 유지보수를 진행한 메이룽촌은 많은 미술애호가들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