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4 21:17:16 출처:cri
편집:金敏国

러-우 충돌 한 달...그리고 여전히 불에 기름을 끼얹는 "전쟁 장사꾼"

3월 24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군사 충돌이 한달을 맞았다. 미국 정치학자 미어 셰이머에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갈수록 많은 국제인사들이 러우 정세 긴장의 근원은 나토가 다년간 동부 확장을 해온 데 있으며, 서방 특히 미국이 이번 재난에 주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갈수록 높아지는 비판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귀를 막고 있으며 오히려 불에 기름을 끼얹으면서 양측이 전쟁을 계속하기를 원하는 듯 하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럽을 방문했다.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방문에서 러시아에 대해 최신 제재를 포함한 일련의 조치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러우 양국의 전쟁이 한달간 지속된 터라 만약 미국이 서방 맹우들과 제재를 더욱 승격시킨다면 결국 전쟁의 불길에 기름을 끼얹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사실 러우 양국간 이번 전쟁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야기'시킨 것이다. 냉전 사유에서 출발해 미국은 나토가 다섯 번 동부 확장을 하도록 부추켰고 많은 동유럽 나라를 흡수해 끊임없이 러시아의 전략 생존 공간을 침입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자체 안보에 깊은 우려를 분명히 표시했고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강하게 반대했다. 하지만 러우 충돌 폭발 전에 있은 미러 협상에서 미국은 여전히 강경한 태도를 보였고 나토가 동부 확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미 전 국회의원 가바드가 말했듯, 바이든 대통령이 애초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거부를 약속했더라면 이번 전쟁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금융시스템, 에너지산업에서 정요와 거상 심지어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에 이르기까지...모든 것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히스테리적'인 제재 대상이 됐다. 동시에 미국은 끊임없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장비들을 제공했다. 2월 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총 가치가 3.5억 달러에 달하는 무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3월 16일 바이든은 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어치 무기를 제공하는 것을 승인한다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3월 21일 미국 국방부는 또 우크라이나에 원격방어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주목할 것은 미 대통령 국가안보사무보좌관 제이크 설리번이 최근 바이든의 유럽방문에 대해 언급하며 러우 충돌이 "그렇게 쉽게 또는 바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는 바로 미국이 달성하려는 목적이며 다시말해 러우 양국이 계속 전쟁을 하도록 추동해 러시아를 탄압하고 유럽을 견제하며 군수업체가 이익을 챙기도록 하고 패권을 공고히 하려는 다중 음모를 실현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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