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1 20:50:52 출처:cri
편집:韩京花

악명 높은 미국 국립민주재단, 가짜 민주로 악행 일삼아

데몬 윌슨 미국 국립민주재단(NED) 회장은 최근 대만을 방문해 세계 각지에서 '색깔혁명'을 책동하고 10월 하순 대북에서 이른바 '세계민주운동 글로벌대회'를 개최하겠다고 공언했다. 중국에 달려와 민주라는 이름으로 악을 행하고 '색깔혁명'을 일으키려고 망상하고 있는 이 악명 높은 조직은 언행이 얼마나 파렴치하면 그 실패 또한 얼마나 참혹할 것이다.

미국 국립민주기금회가 어떤 조직인지는 오래 전부터 모두가 알고 있다. 미국 정부의 출자로 설립된 이 비정부기구는 탄생 당시부터 다른 나라의 내정을 간섭하고 다른 나라의 합법적인 정권을 전복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미국 국립민주재단이 또다시 대만 쪽으로 검은 손을 뻗친 것은 오랜 기간 준비한 행보이다. 2003년 대만 당국은 이 재단의 부추김으로 이른바 '대만민주재단'을 설립해 수년간 악취를 풍겨왔다. 지난해 말 미국이 개최한 이른바 '민주정상회의'가 참담하게 끝난 후 미국 국립민주재단은 '정치의 검은 손'으로서 '대만민주재단'과 함께 세계민주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실은 한통속이 되어 '가짜 민주, 진정한 독립'을 꾀하는 정치모략이다. 이에 대해 대만섬내 네티즌들은 "대만을 바둑알처럼 다루기 시작했다""또 손을 벌릴 수 있겠네" 하며 명백히 보아냈다.

미국 국립민주재단과 대만 민진당이 '민주'를 거론하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다년간 이 조직의 검은 손이 닿는 곳마다에서 현지인의 불안과 재앙을 초래했다. 2021년 미국은 스웨덴 싱크탱크에 의해 '퇴행적 민주국가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여론조사 결과, 미국 국민의 81%가 미국식 민주주의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런 나라가 '민주'를 말할 자격이 있을까? 대만 민진당 당국은 언론을 견제하고 민중을 기만하며 이기(異己)를 탄압하고 양안 대립을 부추기는 등 일찌기 민주주의를 사유물로 삼았다. 미국 국립민주재단과 대만 민진당이 야합해 이른바 '세계민주운동 글로벌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황당하기 짝이 없으며 망신을 자초할 수밖에 없다.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된 문제이고,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미 관계의 정치적 기반이다. 미국 지도자들은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 등 대중국 '4불1무의 약속'을 여러 차례 했다. 미국 정부의 자금으로 설립된 미국 국립민주재단의 이번 대만 방문은 '대만 독립' 세력의 뒷심이 돼준 것은 중국의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심각하게 도발한 것이며, 미국 측이 정치적 약속을 어기고 배신한 것으로 된다. 

미국 국립민주재단 등 반중국 조직이 '민주'를 내걸고 '대만으로 중국을 억제(以臺制華)'하려 꾀하는 것은 과거에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는 더욱 실현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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