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간 5일 3시 20분 “청명”절기가 시작되었다. 청명절은 선조를 기념하는 명절이다. 사람들은 뿌리를 찾아 선인에게 제사를 지내고 선열을 추모하며 부모의 마지막 가는 길을 신중하게 처리하고 제사에 공경을 다한다. 청명에는 독특한 민족의 정신과 정감이 담겨 있으며 여러 지역의 민속풍습이 융합돼 있다. 청명의 예의와 풍습, 문화는 천 년을 전해져 오고 있다.
청명에 즈음해 여러 부대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혁명을 위해 희생된 선열들을 깊이 추모하였다. 이는 역사에 대한 깊은 회고이며 미래를 향한 드팀없는 출발이다.
생화에 추모의 마음을 담고 맹세로 선열들의 영령을 기렸다. 티베트의 차위(察隅) 영웅산비탈에서 무장경찰 장병들이 와눙(瓦弄)전쟁에 참가한 노 전사 쥔왕츠런과 함께 영웅기념비에 화환을 진정하고 선열을 추모하였다.
고원에 주둔하면서 훈련 중인 신강군구 모 홍군단 장병들은 사천하(狮泉河) 열사능원에서 열사를 위해 성묘하였다. 해발 4400여미터에 자리해 있는 사천하 열사능원은 중국에서 해발이 가장 높은 열사능원 중의 하나이다. 이곳에는 조국의 국경 보위와 건설을 위해 희생된 열사 63명이 잠들어 있다. 청명절에 즈음해 신강군구의 모 홍군연대 장병들은 이곳에서 열사들에게 화환을 진정하고 혁명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영렬들의 정신을 학습하였다.
육군 제72집단군 모 포병여단 장병들은 여단의 역사진열관에서 혁명선열의 족적을 따라 포병부대의 빛나는 여정을 돌이켜보았으며 도의를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혁명 선배들의 혁명정신을 회고하였다.
육군 제83집단군 모 여단의 “전신(战神)”광장에서 장병들은 전투복을 착용하고 전투영웅의 조각상 앞에서 입당 선서를 회고하였다. 장병들은 선열의 빛나는 사적을 학습하고 영웅들의 완강한 전투정신 속에서 단호한 이상과 신념을 깨달았으며 당을 향한 마음과 군력강화의 변함없는 사상적 근간을 다졌다.
청명연휴기간 여러 지역의 대중들이 열사능원과 마약금지 영웅의 옛집 등을 찾아 다양한 방식의 추모활동을 진행하여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최근 강소 연운항 관운현 문명사무실은 청년자원봉사자 대표를 조직하여 관운현 열사능원을 찾아 열사의 친족과 화상통화하는 방식으로 열사를 위해 성묘했다. 관운현은 청명에 앞서 주민들이 녹색 친환경 성묘를 하도록 창도하였다.
강서안의(江西安义)혁명열사능원에서 직원들이 묘비를 닦고 묵념하였다. 남창시 열사기념능원들에서도 대리 성묘를 진행했다.
청명에 앞서 광동청원시 청신구는 간부와 대중을 조직하여 마약금지영웅 오계충의 옛터를 방문하였다. 그들은 목면화(카폭)를 심고 짙은 그리움을 전했으며 온라인에 개통한 “천국우편함”에 편지를 보내 오계충 열사에 대한 그리움과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청명에 앞서 호북 은시의 하공위 열사 기념비 앞에서 많은 당원과 간부, 학교의 선생님과 학생, 사회 각계 대중들이 생화를 진정하고 능원 청소를 하였으며 혁명이야기를 듣고 열사를 추모하였다.
청명절 베이징시 서성구는 “혁명선열 추모, 홍색정신 승계”를 주제로 한 새시대 문명실천활동을 진행하였다. 당원과 대중, 학생들은 이대소의 옛 집, 경보관(京报馆) 유적지 등을 찾아 참관하고 생화를 진정하여 혁명선열을 추모하였다.
청명기간, 전국 애국주의 교육시범기지인 이대소의 옛집에서는 “청명절 명인 추모, 옛 집 방문, 추모 전하기”새시대 문명실천 행사를 진행했다. 경보관 유적지에서는 지역사회 당원 대표들이 “백년홍색신문”전시를 진행하고 전기적인 신문인과 혁명열사 소표평(邵飘萍)과 <경보(京报)>의 역사를 알아보았다.
이밖에 청명을 전후하여 베이징시 서성구 문명실천센터는 청명 영렬 추모와 문명 추모 등 행사를 조직, 진행하고 시민들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질서적이고 문명하고 건강하게 녹색 성묘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