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1 17:07:54 출처:CRI
편집:李香兰

제1회 중국-아프리카 문명대화대회서 아프리카 외교관들 문명 상호 귀감 극찬

중국사회과학원이 주최하고 중국-아프리카 연구원과 아프리카연맹 주중대표부가 주관한 '제1회 중국-아프리카 문명대화대회'가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4월 9일 열렸다. 주중 아프리카 외교관들은 이날 대화대회에서 아프리카와 중국간 문명 교류는 역사가 길고 양자 문명간 상호 귀감은 양측에는 물론 세계에 혜택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문명 교류와 상호 귀감으로 새시대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구축하자'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중국과 아프리카간 인문교류의 새 장을 마련하고, 중국과 아프리카간 문명교류와 상호 귀감의 내실화를 추동해 새시대 중국과 아프리카 운명공동체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데 지혜와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라흐만탈라 오스만 아프리카연맹 주중대표부 대사는 인사말에서 아프리카와 중국의 전통 문명에는 모두 집단주의,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지내는 사상이 내포되어 있다면서 이런 공통점은 양자 문명간 거리를 좁히고 양자 문명 교류에 평등, 평화, 우호의 뚜렷한 특점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 문명과 중화 문명간 중요한 접점은 세계에 조화롭게 공존하고 평등하게 대하며 상호 존중하는 중요한 이념을 기여한 것이라면서 이는 복잡하고 도전적인 현 국제 환경 속에서 특히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장기간 일부 서양학자들은 문명 개념에 대해 '문명 우열론', '문명 중심론', '역사 종말론', '문명 충돌론' 등 많은 단편적인 표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세계의 다른 문명과 마찬가지로 아프리카 문명과 중화 문명은 모두 자체의 자랑스러운 사상과 물질적 성취로 인류 발전에 기여했으며, 저마다 독특한 근성과 아름다운 발전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테쇼메 토가 주중 에티오피아 대사는 모두발언에서 아프리카와 중국간 우호협력은 양측의 정치적 상호 신뢰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정치적 상호 신뢰는 평등과 상호존중 등의 원칙을 기반으로 다져졌다고 지적했다.

"평등한 파트너는 상대방과 대화하고,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며, 자신의 의지를 남에게 강요하지 않습니다. 성공적 우정은 서로의 관심과 이익을 존중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길러집니다. 이러한 우정은 결코 예외가 없으며 상대방이 필요로 할 때 굳건히 서로를 지지합니다. 아프리카와 중국은 서로의 핵심적인 관심사를 존중하고 협력의 성과를 공유하며 직면한 도전에 공동 대응하기 때문에 우호와 협력이 끊임없이 추진된다고 봅니다."

아발레 알리 쿠라네 주중 소말리아 대사는 아프리카와 중국간 교류는 역사가 길며 양측은 민족 독립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와 경제발전 등 다양한 도전에 맞서 양측은 교류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다국적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아프리카와 중국에서 발전하고 있고, 중국이 제조한 많은 전기제품이 아프리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동시에 아프리카의 커피 원두와 술 등이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과경 전자상거래의 발전은 아프리카와 중국 민중들이 서로를 더 잘 알고 싶어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중국아프리카연구원 설립 3주년이 되는 시점에 열린 이번 대회는 중국아프리카연구원이 중국과 아프리카 인문교류를 위한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양자 문명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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