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중국 신주13호 유인우주비행선이 전부 임무를 완수하고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다. 우주정거장을 떠나기 전 왕아평은 천화(天和, 텐허) 핵심모듈에서 노래 "고마움을 전해요"를 부르면서 조국과 인민에 대한 3명의 우주비행사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는 왕아평이 우주정거장에서 하는 첫 "장끼자랑"이 아니다. 중국 정월대보름 원소절특별프로에서 왕아평은 우주정거장에서 축복을 전한바 있다. 그는 우주정거장에서 쟁으로 중국전통악곡 "말리화"를 연주하면서 "중국식 로맨스"를 보여주었다.
다재다능한 우주비행사 왕아평의 또 하나의 중요한 신분은 어머니이다. 신주13호 발사 전 그는 딸에게 "할아버지 할머니와 잘 지내고 공부를 잘 할 것"을 부탁하면서 비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 별을 따주겠다고 약속했다. 지구로 귀환한 날 왕아평은 딸과 포옹한 후 주머니에서 사랑이 담긴 "별"을 꺼내 딸에게 전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