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6 09:50:43 출처:cri
편집:李景曦

세계는 전략적이고 자주적인 유럽을 필요로 한다

현지시간으로 24일, 프랑스 현임 대통령 마크롱이 연임에 성공했다. 유럽연합의 핵심국가인 프랑스는 줄곧 유럽 통합을 추진하고 전략 자주를 견지하는 중견 역량이다. 유럽 대륙에 전쟁의 불길이 다시 지펴진 배경 하에 마크롱의 연임은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선거경쟁의 연임 선거 공약에서 마크롱은 첫 임기의 정책을 이어가고 '보다 독립자주적'인 프랑스를 구축하겠다고 표했다. 이 점은 그에게 지지표를 더해주었다. 그러나 또 연임 후 그가 직면하는 도전으로도 되었다. 특히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미국과의 이익 갈등을 어떻게 처리하는가 하는데서 분명하게 반영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충돌은 유럽이 제2차 세계대전 후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기이다. 미국의 선동으로 유럽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 수위를 끊임없이 올렸으며 그들이 받는 반작용도 날을 따라 두드러지고 있다. 유럽연합의 통계 수치에 따르면 3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사상 신기록을 깨뜨려 7.4%로 급상승했다. 일부 나라의 인플레이션은 심지어 15.6%에 이르렀다. 에너지 가격, 식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유럽 민중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것은 유럽이 미국에 납치돼 이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의 큰 피해자로 되었다는 것을 표명한다. 그러나 우크라아니 위기를 처음 만든 미국은 도리어 강 건너 불 구경을 하듯 앉은 자리에서 어부지리를 챙기고 있다. 이번 기회를 틈 타 미국은 횡재를 하고 러시아를 제압하는 외 또 '우크라이나 함정'을 이용하여 미국에 대한 유럽의 의존도를 높이고 미국의 부림을 받게 하고 있다.

'롱암 관할'로 유럽 기업을 압박하던데로부터 '국가안보'를 구실로 유럽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고 또 맹우에게 알리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아프간에서 철군하기까지 미국의 행보는 유럽으로 하여금 미국과 유럽간 이익에 충돌이 존재하면 미국은 필연코 맹우를 포기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는 것을 각성시켰다. 바로 이때문에 유럽에서는 미국의 전략 의존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럽연합은 지난 달 나토로부터 독립된 유럽 군사행동력을 만들어 유럽 스스로의 안보 기틀을 만들겠다는 '전략 지침 계획'을 내놓았다.

유럽은 이러한 노력을 더 많이 할 수 있다. 일례로 대 중국 관계에서도 유럽은 명석한 판단으로 이성적인 대 중국 인식을 가져야 한다. 얼마전 셔먼 미 국무차관이 유럽연합을 방문해 이른바 제3차 '미국과 유럽 중국 의제 대화'를 빌어 중국을 모독하고 먹칠한 것은 사실상 유럽과 러시아, 중국을 통째로 몰아 유럽·러시아·중국을 사실상 통째로 몰아 절대적 안보와 절대적 패권을 지키려는 속셈이다. 걸음마다에 진을 치며 만들어 놓는 '미국 함정'을 유럽은 잘 살피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유럽의 운명은 반드시 유럽인 스스로가 장악해야 한다. 미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유럽 전략 자주' 선언은 하루빨리 뿌리를 내려야 한다. 세계는 전략적이고 자주적인 유럽을 필요로 하며, 유럽은 불안정 속에서 변화하는 세계에 보다 많은 안정성과 확신을 더 불어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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