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적재산권 보호 및 경영 환경 신규 진전 보고서(2021)'가 최근 발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지난 1년간 외자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면서 중국의 경영 환경이 지속적으로 최적되었다.

2021년 해외 출원인이 중국에서 취득한 발명특허는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한 11만 건에 달하고, 상표등록건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9만 4천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미국 출원인의 중국 내 특허 신청 건수와 상표 등록 건수는 각각 32.1%와 17.3%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년 연속 전 세계에서 경영 환경 개선 폭이 가장 큰 10개 경제체 중 하나로 꼽혔다.

미중무역전국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중국 비즈니스 환경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5%는 중국에서 흑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74%는 중국을 글로벌 전략의 가장 중요한 국가 또는 상위 5개국 중 하나로 꼽았다. 한편 중국유럽연합상회가 발표한 '비즈니스 신심조사 2021'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이 중국의 지적재산권 법집행 강도가 '매우 좋다'고 평가했는데, 이는 역대 조사 중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