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2 10:18:31 출처:cri
편집:朱正善

유럽안보는 유럽 스스로가 장악해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5월 9일과 10일 숄츠 독일 총리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각각 통화를 갖고 유럽의 안보를 유럽이 자신의 수중에 장악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피력했다. 

계속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이 유럽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유럽은 미국의 도발로 끊임없이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가하다 심한 낭패를 당했고, 이미 이 충돌의 주요 피해자 중 하나로 전락해 안보 위협이 날로 커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에너지 안전 문제가 가장 두드러진다. 유럽은 에너지 부족 부분을 메우기 위해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는 물가상승을 부추기고 기업 원가를 증가시킬 것이며 유럽 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다. 또 미국이 잇따라 붙는 불에 기름을 끼얹다 보니  유럽지역 안보가 더 큰 위협을 받고 있어 "철의 장막"이 재현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사실 유럽을 견제하고 유럽의 전략적 자주 프로세스를 중단시키는 것이 바로  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을 부추기는 중요한 목적이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동을 밧줄로 이용해 유럽을 전차(战车)에 묶어두려는 하나의 목적이다.

안보와  평화, 번영을 위해서 유럽은 더 많은 지혜와 용기를 필요로 한다. "집단 대결이 이뤄져 글로벌 안보 안정에 더 크고 지속적인 위협이 되는 것을 각별히 경계해야 한다"는 중국의 주장은 마크롱 대통령의 공감을 자아냈다. 마크롱 대통령은 습 주석과의 통화에서 프랑스와 유럽연합이 독자적 자주 전략을 고수하고 있으며  집단 대결을 찬성하지도 이에 참가하지도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집단 대항은 국제 안보에 중대한 위협으로 작용해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은 바로 '냉전의 산물'인 나토가 러시아의 안보는 돌보지 않고 부단히 동쪽으로 확장하면서 빚어진 심각한 결과이다. 미국의 책동으로 '인도·태평양 버전의 나토'를 만들고, '나토 세계화'를 고취하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럽 대다수 국가는 나토 회원인 만큼, 우선 자국의 이익으로부터 출발해 유럽의 항구적 안보를 고려하고 러시아와 대등하게 지내며 유럽 대륙의 항구적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또 궁극적으로 균형 있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유럽 안보의 틀을 구축해야지 '미국의 함정'에 빠져 미국이 패권을 지키는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될 것이다.

5월 9일은 '유럽의 날'이었다. 72년 전 이날, 당시의 프랑스의 외무장관이었던 슈만 장관이 발표한 '유럽석탄철강연합계획'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서구통합의 시발점으로 평가되었다. 오늘 날과  향후 더 오래 시간 동안 '유럽인의 유럽'은 유럽 집권자들의 목표인 만큼 확실한 행동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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