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7 20:09:33 출처:cri
편집:李香兰

외교부," 미국은 명실상부한 해커제국과 감청제국, 기밀절도제국"

조립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미국은 명실상부한 해커제국이자 감청제국이고 기밀절도제국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는 미국정부와 교섭해 '위키리크스' 사이트 창시자인 어산지에 대한 기소를 철회할 것을 미국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조립견 대변인은 '프리즘"에서 '성가신 뿔', ‘스텔라 윈드 '계획, 그리고 "전기장막작전', '벌집플랫폼', '양자공격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인터넷과 통신기술의 선도적 우위를 남용해 자국 공민의 통신언론자유를 침범했을뿐만아니라 세계적 범위에서 사이버 공격을 일삼고 기밀을 감청 절도했다고 주장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미국 국가정보국 판공실의 연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미연방조사국은 수사영증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인들의 전자데이터에 대해 연 340만차의 수사를 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지난해 덴마크 언론이 이미 미국국가안보국이 독일과 프랑스, 노르웨이, 스웨덴, 네덜란드 등 유럽 나라 정계요인의 메시지와 통화내용을 감청한 사실을 폭로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스노든의 폭로에 따르면 미국은 약 100여개 해외 주재 미 대사관과 영사관에 감청 설비를 장치해 주재국의 기밀을 절도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미국은 한편으로는 기술패권에 의거해 기밀을 감청하고 절도하며 공민들의 프라이버시를 꺼리낌없이 엿보면서도 한편으로는 국가안보개념을 확대해 타국의 첨단기술기업을 근거없이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이런 '이중기준'이 바로 전형적인 '미국패권'의 표현이라며 미국정부는 꿍꿍이가 없다면 자각적으로 국내외 감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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