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정부는 전국에서 단계적으로 일부 승용차 구입세를 인민폐 600억원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그 취지는 주민들의 자동차 소비를 촉진하고 코로나 19의 충격으로 타격받은 경제가 다시 정상 궤도에 들어서도록 지원하기 위해서이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호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산업은 중국 GDP에서 약 10%를 차지하며 인구 밀집형 산업으로 원자재 생산에서, 부품공급, 제조, 판매 그리고 시장 산업에 이르기 까지 자동차 산업은 연 천만명의 취업인구를 보장한다. 한편 자동차 한대를 판매하면 최소 약 100명의 취직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일 뿐만 아니라 최대 소비국이기도 하다. 수입세 감면 정책의 출범은 자동차 산업의 말단 소비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전반 공급사슬의 복구를 추동할 수 있으며 중국 자동차 산업이 주춤하던데로 부터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것은 중국 경제 복구와 단기내 경제부양 자신감을 이끌어 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