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알곡은 한해동안 알곡생산의 5분의 1을 차지한다. 그 중에서도 밀 산량이 90% 이상을 점한다.
농업농촌부가 22일 발표한 밀 수확 진도를 보면 여름알곡 생산구의 대규모 밀 수확이 기본상 끝난 상태며 밀 풍작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농업농촌부 밀 전문가 지도팀 고문인 중국 농업과학원 작물연구소 조광재(趙廣才) 연구원은 올해 밀 농사가 대 풍작을 거두었다며 밀의 산량이 높을 뿐만아니라 품질이 좋고 수익도 많은 등 세가지 특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코로나 19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밀풍작을 거두기 쉽지 않았지만 중국은 식량안전 보장을 첫자리에 놓았다.
중공중앙은 한해동안 식량산량이 6500억킬로그램이상에 달할 것을 요구하고 처음으로 식량안전 보장을 당정기관의 실적평가와 연결시켜 지방 당위원회와 정부가 식량안전에 정치적 책임을 지도록 했다.
또한 농민들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중앙은 경작지 보호 보조금 1205억원을 앞당겨 조달하고 농사를 짓는 농민들에게300억원의 1차성 보조금을 지불해 농자재 가격인상의 영향을 줄이고 밀과 벼의 최저 구매가격도 인상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과학적인 지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생산을 추진했다.
이런 종합적인 조치가 밀 생산량과 품질을 기대치이상으로 끌어올린 주 요인이라고 할수 있다.
장충군( 張忠軍) 중국 주재 유엔 식량농업기구 대표처 대표조리는 중국의 여름알곡 풍작은 감염병과 충돌, 기후변화 등 불확실한 요인으로 흔들리는 국제알곡시장에 긍정적인 기대를 안겨주고 세계 식량안전에도 적극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