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8 20:43:41 출처:cri
편집:林凤海

미국의 이른바 '인도태평양전략'에 끼얹은 한 대야의 찬물

네팔 내각회의는 얼마전 결정을 내리고 미국과 추진하는 '주파트너십계획(SPP)' 협력을 중단했다. 외계에서는 이 결정을 내릴 당시 네팔 여러 당파와 군부측이 일치한 입장을 보이고 모두 주파트너십계획의 가입은 네팔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며 이 의제의 토론에 '영구한 종결'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한데 주의를 돌리고 있다. 분석인사들은 네팔의 결정은 미국의 이른바 '인도태평양전략'이 좌절을 당했음을 의미한다고 인정했다.

무엇이 '주파트너십계획(SPP)'인가? 이것은 미국 여러 주방위군과 협력 파트너국 사이의 교류계획으로 지난 세기 90년대에 시동을 걸었다. 그 목표는 구소련 해체 후 해당 나라의 국방역량 개혁'을 협조하는 것으로 실제상 미국 군사역량의 타국 침투를 위한 간판이다.

네팔 매체가 보도한데 따르면 2015년 이래 미국은 여러번 주파트너십계획에 가입할 것을 네팔에 요구했다. 그러나 네팔은 군사동맹관계 발전에 경계심을 갖고 동의하지 않았다. 일전에 누설된 네팔과 미국 주파트너십계획 협력초안에 따르면 핵심 내용에는 쌍방이 네팔 고원지역에서 합동군사연습을 전개하고 미국 준군사조직인 주방위군이 제한없이 네팔 경내에 진입하고 기반시설을 보수, 건설하며 미국이 네팔에 반테러정보와 군사장비를 제공하는 등이 망라된다. 이런 조항은 분명한 군사색채를 지니고 있으며 또 네팔 내정에 간섭하려는 의도가 아주 뚜렷하다. 이것은 당연히 네팔 국내에서 큰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네팔은 지리적으로 히말리아산 남쪽기슭에 위치하며 중국과 인도와 인접하여 지정학적 지위가 아주 중요하다. 최근연간 미국은 이른바 '인도태평양전략'을 꾸준히 강화하고 네팔을 이 전략에 넣으려고 시도했다.

외계 분석인사들은 미국이 최근연간의 네팔 정국 변동 상황을 이용하여 네팔 정치와 안전사무에 대한 간섭, 침투를 늘리며 계속 친미세력을 육성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2월, 네팔 의회는 미국과의 '천년 도전 계획'을 비준하였는데, 이것은 미국이 압력을 가한 결과로 주장되고 있다.

사실상 미국이 네팔을 끌어 당기고 '돈을 쓰는 것'은 미국이 오늘날 중국을 겨냥한 전반 전략배치에 봉사하기 위한 것이다.

아태지역 인민들은 열전과 냉전을 겪을 대로 겪었으며 패권 주도의 충돌대항에 대한 기억이 새롭다. 오늘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나라의 안정과 생활의 행복이다. 중국이 기회이고 파트너라는 것은 이미 아태의 공감대로 되었다. 네팔이 이번에 내린 결정은 미국의 '아태전략'에 끼얹은 한 대야의 찬물이다. 그리고 이것은 시작일 따름이다. 일부 나라가 자체이익에 기반하여 이성적인 선택을 내리면서 미국이 기어이 팔려고 하는 이른바 '인도태평양전략'은 조만간에 파산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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