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6 20:48:00 출처:cri
편집:李俊

고대 실크로드의 요충지,교하 고성

7월 14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신강(新疆) 토로번시(吐鲁番市) 교하 고성(交河故城)을 방문해 현지 문화유산 보호와 이용 상황을 알아봤다.

신장 토로번시 고창구(高昌区) 서쪽 교외에 위치한 교하 고성은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토성이다.

교하 고성은 고대 실크로드의 요충지였다. 역사 자료를 보면 기원전 60년, 중국 서한 정권이 이 곳에 서역도호부(西域都护府)를 설치했다고 기록, 이는 이때 서역이 이미 중국 땅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 당나라 때 서역 최고 군정기구인 안서도호부 역시 이곳에 설치되었다.

고대 실크로드의 번영 및 문화교류의 흥행사를 견증해온 교하 고성은 그 후 잦은 전쟁으로 안타깝게도 쇠락의 운명을 피할 수 없었다.

△ 큰 버들잎 모양의 교하 고성, 상형문자를 방불케 하는 남아 있는 유적들.

△선인들의 건축 지혜를 보여주는 교하 고성.

△실크로드의 중요한 유적 중 하나인 교하 고성, 2014년,세계문화유산 명록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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