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6일 정식으로 온라인 운행을 시작한 전국 탄소시장이 운행 1년간 탄소배출권(CEA) 누적 거래량은 1억 9400만톤, 누적 거래액은 84억 9200만 원(RMB)이 된다고 상해환경에너지거래소가 16일 개최한 '2022년 중국 국제 탄소 거래 대회'에서 밝혔다.
상해환경에너지거래소가 7월 16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7월 16일부터 2022년 7월 15일까지 전국 탄소시장은 도합 52주의 242개 거래일 운행했으며 거래에 참여한 누적 기업 수량은 중점 배출단위 총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거래량으로 볼때 전국 탄소 시장은 개업한 이래 거래일마다 거래가 성사되었으며 거래량은 실행 주기에 따라 변화가 뚜렷했다. 성립된 거래 가격은 1년간 약간 상승했다. 1년 전의 첫 개장 가격은 톤당 48원이었고 현재는 톤당 60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전국 탄소시장의 건설은 시장 메커니즘을 이용한 온실가스 배출 통제와 감소, 녹색 저탄소 발전 추진을 위한 중대한 제도 혁신이자 탄소 피크의 목표와 탄소 중립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정책 도구이다.
정부는 상응한 메커니즘을 통해 기업의 탄소배출에 할당량을 발급한다. 일단 기업의 실제 배출이 배출 허용량을 초과할 경우 기업은 탄소거래 시장에서 기타 시장 주체로부터 배출권을 구매해 할당량을 메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