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8 19:02:20 출처:cri
편집:朱正善

키르기스족의 문화와 예술

◎문학:

키르기스족의 문학 유산에서 민간문학이 으뜸가는 자리를 차지한다. 민간 문학에는 신화와 전설, 이야기, 서사시, 우화, 민가, 속담, 수수께끼, 잰말놀이 등이 포함되며 내용이 풍부하고 소재가 다양하다.키르기스족의‘마나스’는 규모가 방대하고 널리 유전된 영웅서사시로 해내외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이 장시는 키르기스족 사회의 각 방면을 보여주어 키르기스족의 언어와 역사, 종교, 문화, 정치, 경제, 철학, 미학, 군사, 의학, 풍속의 백과전서로 불린다.  주로 마나스 및 그 자손들이 키르기스족인들을 이끌고 외족의 침략에 맞서 싸운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자유와 평화로운 삶에 대한 그들의 갈망과 애국주의, 영웅주의 정신을 구가하고 있다.

◎음악: 

키르기스족의 음악유산은 아주 풍부하다. 민간에는 병창예인인 ‘아컨’, 민요가수인 ‘어얼치’(额尔奇), 금수(琴手)인 ‘쿠무즈치’등 예인들이 있다. 이들은 노래를 부르는 방식으로 인민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있다.키르기스족 민족악곡인 쿠이(库依)와 악기도 가장 소중한 민족문화유산의 하나이다.민간에 전해져내려온 악기로는 ‘쿠무즈’와 ‘오즈쿠므즈’, ‘커야커’, ‘츄우르’, ‘수르나이’, 손북인 ‘둬우러’, 동발악기인 ‘바스’, ‘방다루’등이 있다.

◎무용:

키르기스족의 무용은 ‘비이’(比依)라고 부른다. 주로 목축업과 농업, 수공업, 수렵 등 생활과 생산상황을 보여준다. 그 중 목축업 생산과 생활을 그린 무용이 가장 많다.

키르기스족의 무용은 독무와 이인무, 집체무, 남녀이인무, 군무 등 여러가지 형식이 있으며 활기차고 힘 있고 리듬이 강하며 생활에 밀착한 특징을 지닌다.

◎스포츠:

키르기스족 민간스포츠는 대부분 민간놀이에서 기원돼 양자 구분이 어렵다. 주로 스포츠와 지력, 오락 세 종류로 나뉜다. 스포츠 종류에는 ‘경마’, 말을 타고 살아있는 양을 잡는 조양(叼羊),’바줄당기기’, ‘말 잔등 위의 씨름’, ‘토끼 발 뻗기’, ‘한 발 뛰기’등이 있다. 지력 스포츠에는 ‘9조기’(九槽旗)와 교차기(交叉旗), ‘날기’등이 있다. 오락 스포츠에는 ‘반려 찾기’,’눈 가리고 반려 찾기’, ‘반지 찾기’ 등이 있다. 키르기스족 민간 스포츠는 역사와 생산, 생활과 긴밀한 연관이 있다. 그 중‘경마’와 ‘조양’,말잔등 위의 씨름’ 등은 국가의 공식스포츠종목으

로 지정되었다.

◎수공예:

키르기스족은 목기제작, 금속가공, 방직자수 등 전통수공업 역사가 유구하다. 조각과 자수로 보여주는 여러가지 동물과 인물, 꽃과 나무, 일월성진은 조형이 아름답고 생동하며 민족특색이 짙고 생활의 숨결로 넘쳐 키르기스족의 지혜와 재능을 보여준다.키르기스족이 황금과 백은, 특수황동으로 제조한 귀고리와 반지는 모두 독특한 민족풍격을 띠고 있다. 또 철과 동으로 주조한 찻주전자와 가마, 칼,단추, 방울 등 식기와 생활용구에는 동물과 용의 모양이 새겨져 있으며 공예가 정교하고 든든하며 오래 사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키르기스족은  모전 제품을 잘 만들기로 정평이 나있다. 거의 집집마다 장막이 있으며 이는 역사가 유구한 실내장식품이다. 키르기스족의 풀로 짠 편직물 종류는 아주 많으며 대부분 수염풀로 짠것이다. 이런 편직물은 현지에서 재료를 얻으며 공예가 간단하고 경제적이며 실용적이다. 또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생필품이기도 하고 독특한 수공예품이기도 하다.키르기스족의 여성들은 편직과 자수에 능하다. 그 제품으로는 주로 수놓은 융단과 주렴, 두건, 손수건, 침대용품이 있다. 키르기스족은 말잔등에 항상‘후얼쥔’을 올려놓고 다니는데 작고 정교한 이런 제품은 그들의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백보낭’이다.

◎천문역법: 

키르기스족은 성수(星宿)의 변화로 날씨를 예보했다. 그들은 겨울에 태양주위가 붉게 물든면 이튿날이나 그 다음날 눈이 내리고 일몰시 태양의 주위가 붉게 물들면 이튿날 기온이 올라간다고 여겼

다.키르기스족은 자신의 역법이 있다. 새 달이 뜰 때면 새로운 한 달이 시작된다고 여겼고 12개월을 1년으로 간주했다. 그리고 십이지신에 따라 연대를 기록해 12년을 한 윤회로 간주했다. 이런 방법은 그들의 선조인 당나라 힐알사인들과 일치하다. 하지만 그 때부터 근대에까지 전해져 내려왔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당나라와 당나라 이후의 북방민족들이 보편적으로 십이지신에 따라 연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신앙:

키르기스족의 최초의 신앙은 샤머니즘이었다. 흑룡강성 부유현에 산재해 있는 키르기스인은 지금까지도 샤머니즘을 신봉한다. 그리고 신강 타청과 어민현의 키르기스인들은 티베트불교를 신봉한다.하지만 대다수 키르기스인들은 이슬람교를 신앙하며 원시적인 신앙을 보류하고 있는 사람들도 일부 있다.키르기스인들의 원시종교 신앙 중 하나가 쿠트(库特)다. 쿠트는 키르기스어로 환상중의 마스코트를 뜻한다. 키르기스인들은 쿠트가 길상을 부른다고 여기며 정정당당하고 마음이 착한 사람만이 쿠트를 얻을 수 있다고 여긴다. 키르기스인들은 쿠트가 마력을 갖추어 단비를 내려주며 가뭄을 해소한다고 여긴다. 키르키스족의 선민들은 샤먼을 신의 사절로 간주했으며 샤먼이 길흉화복을 예언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액막이를 해준다고 여겼다. 지금 키르기스인들은 ‘샤먼’을 ‘바커시’라고 부르며 하늘제를 지내고 기우하며 구자시 샤머니즘 의식을 가진다.신강 타청과 어민현의 키르기스족은 몽골족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티베트불교를 신앙한다.이슬람교는 9세기 말엽부터 10세기 초반에 신강에 전해졌다.신강에 거주한 키르기스인들은 18세기에 이미 대부분 이슬람교를 신봉하기 시작했으며 이슬람교는 그들의 사상과 문화, 도덕, 생활에 스며들어 키르기스인들의 언어와 문학, 교육, 예술, 생활,건축, 풍속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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