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1 11:40:25 출처:cri
편집:权香花

연극 “상감령” 베이징서 앙코르 공연… 영웅들에게 경의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창작극 “상감령(上甘嶺)”앙코르 공연이 베이징 인민예술극장 개원 70주년 초대작으로 수도극장에 오르며 2020년 베이징 초연과 2021년 국가대극장 공연에 이어 세번째로 베이징 연극무대에 등장했다.

전형적인 혁명 소재의 문예작품인 연극 “상감령”은 실제 역사사건과 노병사의 구술을 기반으로 각색했다. “상감령”은 개성이 넘치는 취사반 반장 마씨와 학생기질이 다분한 여 위생병 그리고 열혈 지원군 전사들이 물과 식량이 끊기고 탄약이 부족하며 조직과 연락이 끊긴 좁은 갱도 안에서 적군들의 맹렬한 폭격에도 굴하지 않고 진지를 지키고 국가를 보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극은 포화가 자욱한 전쟁 분위기를 무대에서 실감나게 표현해 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2020년 10월 공연을 시작으로 연극 “상감령”은 전국 32개 도시의 38개 극장에서 65차례 공연을 마쳤고 연 6만명의 관중들이 관람했다.

작품은 제4회 중국어 연극패스티벌, 2021상해 정안연극골 원드라마어워즈 등 여러 분야의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감독 이임(李任)은 전반 연극에 구호가 없고 살아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만 있다며 거대한 시대 배경 아래 작은 인물들의 운명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중국인민지원군들의 영웅적 기개와 강한 의지, 중국 군인들의 견지와 기여, 희생정신이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