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1 11:12:23 출처:cri
편집:李景曦

올해 상반기 RCEP 지역내 무역 견인 역할 톡톡

중국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 국제쇼핑몰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과 개인 주거용품 수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알리바바 국제쇼핑몰 플랫폼은 중국 중소기업과 해외 기업 바이어간 연결을 돕고 있다.  오령려(吳玲丽) 알리바바닷컴 국제쇼핑몰 관계자는 1월부터 6월까지 국제쇼핑몰과 RCEP 국가들간 교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전했다.


알리바바 국제역 거래 데이터를 보면 올해 상반기 RCEP 국가 간 거래액 증가가 뚜렷하다.

이는 연초에 시행된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의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중국,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 10개국이 가입한 이 협정은 세계 인구의 3분의 1과 GDP를 아우르는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두 개의 큰 시장인 14억 인구의 중국 시장과 6억 명이 넘는 아세안 시장을 포괄한다. 


2022년 RCEP 경제무역협력 고위급 포럼에서 한 참석 대표가 일본 수입품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28일 중국 동부 연안도시 산동(山東) 청도(靑島)에서 열린 2022년 RCEP 경제무역협력 고위급 포럼에서 사센 사마라파 태국 상무부 부부장은 산동은 태국의 천연고무, 과일, 농산물의 중요한 수출목적지이자 집산지라고 말했다. 그는 RCEP가 매우 중요한 메커니즘으로, 1월부터 4월까지 RCEP 협정에 따른 우대무역 정책을 적용한 무역 총액이 부단히 증가했다고 했다. 그는 태국과 중국은 투명하고 예기가능한 환경에서 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각 당사국 간의 무역 편의를 도모하는 계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RCEP 경제무역협력 고위급 포럼에서 사센 사마라파 태국 상무부 차관이 온라인으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천성환 청도 주재 한국 부총영사는 본 방송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현 단계에서는 중국과 한국이 각 기업들에게 RCEP를 통해 무역 관세 혜택 투자 서비스 분야에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 초 청도 주재 한국총영사관과 청도상무측이 공동으로 주최한 한중경제무역포럼에서 RCEP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국은 RCEP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러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RCEP 경제무역협력 고위급 포럼에서 본 방송국 기자의 인터뷰를 받고 있는 천성환 주청도 한국 부총영사
중국 해관총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중국과 RCEP 회원국의 누적 수출입은 약 6.04조 원으로 동기 대비 5.6% 증가했으며, 중국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의 30.5%를 차지했다.
장소강(张少刚) 중국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은 RCEP는 시장개방, 산업정책,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해 엄격하고 높은 기준을 갖고 있다며 기업과 정부는 자국 산업의 특성과 회원국들의 세금 인하 약속을 연구해, 산업의 우위와 RCEP의 나라별 시장 기회에 대해 깊이있게 분석하여 우수상품의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선진기술, 중요설비, 핵심부품 등의 수입을 확대하여 다자간의 무역액을 지속적으로 상승시켜 지역과 세계경제의 회복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RCEP 경제무역협력 고위급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장소강(张少刚) 중국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

(취재: 李晓萍 Tong 권향화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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