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5 15:28:53 출처:cri
편집:权香花

장역, 원천 제36회 대중영화 “백화상” 남, 여우주연상 수상

최근 폐막한 제36회 대중영화 “백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장진호(長津湖)”가 최우수작품상 수상, 배우 장역(張譯)과 원천(袁泉)이 남우, 여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백화상” 시상식에는 축희견(祝希娟), 진보국(陳寶國), 이역봉(李易峰) 등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기에 이우춘(李宇春), 주심(周深), 상석뢰(常石磊), 용조아(容祖兒), 이문(李玟) 등 가수들이 열정적인 축하무대로 “백화상” 60주년을 경축했다.

배우 주원원은 “나의 언니(我的姐姐)” 속 고모 안용용 역으로 지난해 금계상 여우조연상에 이어 또 한번 백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원천은 이미 세차례 금계상 여우조연상, 두차례 백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중국의사(中國醫生)” 중 문정 역할로 그는 백화상 여우주연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수상무대에 오른 그는 배우가 다양한 연령대에 적합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이어  영화 “중국의사”는 그에게 매우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벼랑끝에서(懸崖之上)”의 장헌신을 분한 장역은 지난해 제34회 중국영화 금계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백화상 남우주연상도 수상했다. 그는 중국 영화계에서 가장 중요한 두 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면서 수상은 자신에 대한 인정이 되겠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기에 앞으로 계속해서 한계를 뛰어 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수상에 힘입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작품상은 영화 “장진호”가 차지했다. 제1회 백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배우 축희견이 보나픽처스 CEO 우동(於冬)에게 시상했다. 우동은 코로나로 인한 타격과 영화업계가 가장 힘든 시기 “장진호”를 촬영했다며 세 겨울을 보내면서 갖은 풍파를 겪었다고 회고했다. 영화 “장진호”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최대 투자규모의  대작이라고 그는 자부했다.

감독 서극(徐克)도 매우 복잡한 촬영과정을 거쳐 영화 “장진호”를 제작했다며 아주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기획부터 시나리오 작업, 촬영, 후기 편집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복잡한 영화는 처음이였다고 감개무량해 했다.

수상내역

최우수작품상 “장진호”

우수작품상 “안녕, 이환영(你好,李煥英)”

대본상 리팔신(裡八神), 류순자묵(劉循子墨), 장본립(張本煜), 가달(柯達) ( “양명입만(揚名立萬)” 공동집필)

감독상 “기적의 바보들(奇跡·笨小孩)” 감독 문목야(文牧野)

남우주연상 장역

여우주연상 원천

남우조연상 후용(侯勇)

여우조연상 주원원

신인상 진하림(陳哈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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