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관총서가 일전에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의 화물 무역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총 23조 6000억 원(RMB)에 달했다. 그중 수출은 14.7% 증가한 13조 3700억 원, 수입은 5.3% 증가한 10조 2300억 원, 무역흑자는 62.1% 늘어난 3조 140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전염병 예방 통제와 경제 사회 발전을 효과적으로 관리한 결과 중국의 수출입은 긴박한 외부환경과 단기적인 전염병 충격 등 여러 악재를 극복하고 지난 7개월 동안 누적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이괴문(李魁文) 세관총서 통계분석국장은 7월 중국의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해 지난 5월 이후 지속적으로 반등해온 대외무역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거시경제 안정을 위해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