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중국 국민경제 운행상황 보도발표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언급에 주의를 돌렸다. 이러한 판단은 중국 경제에 대한 각계의 신심을 더해주었다.
중국의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국내총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2.5% 성장했다. 이 가운데서 1분기에 4.8% 성장하고 2분기에 0.4% 성장했다. 특히 2분기에 경제의 플러스 성장을 실현한 것은 쉽지 않으며 경제의 큰 국면을 안정시켰다. 7월 국제환경이 보다 복잡하고 준엄해지고 세계경제의 회생이 완만해지고 국내 코로나 사태가 여러 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장마와 고온의 불리한 요소가 겹쳐진 상황에서 중국 경제는 계속 안정한 템포를 유지했다는 것은 확실히 쉬운 일이 아니었다.
10여일 전 중국무역촉진회가 발표한 최신 버전의 외자기업경영환경 조사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재중국 업무 규모를 유지하거나 확대한 외자기업 비중은 총 91%에 달했다. '시장 확대' 그리고 '중국은 기업의 전략적 중점'이라는 점은 외국기업이 재중국 투자를 늘이는 가장 주요한 두 가지 원인이다.
구체적으로 볼 때 7월 중국 경제의 중요한 생산수요 지표는 회복세를 유지했으며 규모 이상 공업 증가치, 서비스업의 생산지수, 수출입과 사회 소비품 소매총액, 고정자산 투자가 전년 동기대비 모두 성장을 유지했다.
중국 경제로 놓고 볼 때 취업과 물가는 중요한 지표이다. 7월, 전국 도시 조사 실업율은 5.4%로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졌다. 취업이 안정되면 경제사회 발전의 안정성이 더 강해진다. 같은 시기, 중국 전국주민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2.7% 인상하며 전년 3% 안팎의 예기 목표치보다 낮았다. 현재 세계적으로 인플레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반면 중국의 물가는 안정적이어서 걸핏하면 8%를 넘는 유럽과 미국의 인상폭과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7월 중국 경제는 지속적으로 회복되어 근성이 강하고 잠재력이 크며 공간이 넓은 특점을 나타냈다. 이 역시 코로나 사태에 대한 고효율적이고 총괄적인 방역 그리고 경제 사회 발전의 여러 정책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5월 중국 정부는 재정정책, 화폐 금융정책, 투자 안정과 소비 촉진, 곡물과 에너지 안보,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 기본 민생 유지 등 여섯 측면의 33가지 정책조치를 출범했다. 여러 조치가 지속적으로 실행되고 세수, 특수채, 정부구매, 지출 등 재정정책이 함께 힘을 보태며 통화정책 측면에서 유동성의 합리한 충족을 유지하고 기업의 종합융자 원가가 안정한 가운데 하락한 등 중국경제는 평온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세계 500대 기업의 하나인 독일 과학기술기업인 헤라우스 중국지역 본부가 정식으로 상해에 입주했다. 올해 연초, 이 외국기업은 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참가를 선언했으며 한주일 전에는 내년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전시 참가 계약을 마쳤다.
현재 세계 경제는 경기 침체 리스크가 상승하고 있고 중국 국내 경제는 회복의 기반이 아직 든든하지 못하다. 비록 적지 않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중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양호하게 발전하는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 코로나 사태 방지, 경제 안정, 발전 안전 보장 등 일련의 정책과 조치에 힘입어 중국경제는 좋은 방향으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세계 경제에 보다 많은 신심과 활력을 부여할 것이다.
중국에 투자하는 것이 곧 미래에 투자하는 것임을 시간이 계속 입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