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7 16:08:17 출처:cri
편집:赵雪梅

중국 소수민족 인권상황 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있다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는 17일 '중국 10년' 시리즈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중국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중앙통일전선부 관계자들이 신세대 민족단결진보사업의 성과와 조치를 소개했다. 조용(趙勇) 중국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은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의 민족 단결 진보 사업은 새로운 역사적 성과를 거두었고 중국 소수민족의 인권 상황은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56개 민족, 14억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통일된 다민족 국가로 민족 평등, 민족 단결, 민족 구역 자치, 각 민족 공동 번영 발전 정책을 펴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조용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은 당의 100년 분발 과정을 돌이켜보면 민족사무의 가장 큰 성과는 민족문제를 해결하는 중국 특색의 올바른 길을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길에 대해 조용 부주임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중국의 각 민족은 인구와 역사, 발전수준의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평등합니다. 이런 평등은 진실하고 포괄적이고 철저한 평등입니다. 각 민족 인민의 합법적인 권익과 이익은 효과적으로 보장받고 있고, 소수민족의 인권 상황은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있습니다."

민족 지역은 한때 중국 빈곤 탈퇴 공략의 난점과 중점이었다. 지난 10년간 중국의 빈곤 탈퇴를 통한 중등권수준사회 진입은 민족 지역에 역사적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조용 부주임은 민족지역의 3121만 명의 빈곤층이 모두 빈곤에서 탈퇴했고, 민족지역 도시와 농촌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각각 연평균 7.7%와 10.2% 증가했으며, 티베트는 지난 10년간 평균 수명이 4년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단계 각 민족이 함께 현대화를 추진함에 있어서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언급하며 조용 부주임은 산업발전, 인프라, 생태장벽의 "3가지 관건"을 중점적으로 틀어쥐고 민족지역의 질 높은 발전을 촉진하며, 차별화된 지역지원정책을 더욱 완비하고 민족지역의 농촌진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방 언론은 중국이 소수민족 지역에 중국어를 보급하고 있다고 왜곡했다. 이에 대해 조용 부주임은 중국의 헌법과 국가공용언어문자법은 국가가 통용 언어문자를 보급할 수 있는 법적 지위와 소수민족이 자체 민족 언어를 배우고 사용할 자유를 보장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용 부주임은 소수민족의 언어, 문화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용을 지지하는 것 자체가 최선의 보호입니다. 중국은 회족과 만족이 한어를 사용하는 외에 53개 소수민족이 독자적인 언어가 있고 22개 소수민족이 28개 문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의 사용을 관심하고 지지하는 외에 '중국어 자원 데이터베이스'를 별도로 설계하여 이런 언어와 문자를 수집·정리·개발·활용하고 있습니다. 총적으로 소수민족 민중들이 자체 민족의 언어를 배우고, 자체 언어로 일하고 생활하는 데는 아무런 장애가 없고, 서방 언론이 의도적으로 먹칠하는 이른바 문화멸종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일부 지방에서는 소수민족 대학 입시 가산점 정책을 취소했다. 기자 회견에서 장모(張謀)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정책법규연구국장은 이 정책 개혁을 추진하는 고려 사항을 소개했다.

"한편으로는 중국의 기초교육 균형화 수준이 현저하게 향상되어 소수민족 학생들이 누리는 교육자원이 끊임없이 최적화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발전에 따라 일부 성과 자치구에서는 자체 성과 자치구 내에서 소수민족 수험생들에게 보편적 특혜성 가산점 정책을 시행해 왔는데 지금 이미 정확도가 떨어진 상황입니다. 따라서 가산점 부여 지역·대상·여건을 보다 정확하게 정립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개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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