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9 12:22:19 출처:CRI
편집:李俊

동북진흥과 발전 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가?

8월16일 오후,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동북부 요녕성 금주시를 시찰하면서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이래 당중앙은 동북진흥전략을 깊이있게 추진해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새 시대 개혁발전의 요구에 맞춰 동북진흥전략을 계속 잘 추진하고 산업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우리는 동북진흥에 자신감이 넘친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동북지역이란 흑용강과 길림, 요녕 삼성을 가리킨다. 이 곳은 중국의 중요한 산업과 농업기지이다. 동북진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국가의 발전 대국과 연관된다.

18차 당대표대회이래 습근평 주석은 여러차례 동북지역을 시찰했다. 그는 동북에 여러번 왔었다며 동북의 진흥과 발전을 아주 관심한다고  말했다.

100여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동북대지에는 국민경제의 명맥과 국가 안보와 관계되는 일련의 전략적인 산업이 있다.

2018년 9월 심양에서 열린 동북진흥 추진 좌담회에서 습근평 주석은 동북지역은 중국의 중요한 산업과 농업기지로서 국가 국방안보와 식량안전, 생태안전, 에너지 안전, 산업안전 수호에서의 전략적 지위가 아주 중요하며 이는 국가의 발전대국과 연관된다고 피력했다.

장비제조업은 국가의 중기이다. 2015년 7월, 중국자동차장춘궤도객차주식유한회사를 방문하며 습근평 주석은 "장비제조업을 중요한 산업으로 삼아 투입과 연구개발을 강화함으로써 세계 감제고지를 점하고 기술발언권을 장악해 중국을 현대장비제조대국과 강국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드넓은 동북의 대지는 또한 중국의 '큰 알곡창고'이다. 2018년 9월, 북대황의 농업·농기계센터에서 습근평 주석은 흰 쌀밥을 담은 그릇을 손에 들고 '이는 중국의 식량, 중국의 밥 그릇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녹수청산이 바로 금산은산이고 빙설천지가 바로 금산은산이라는 이념을 관철해야 합니다." 습근평 주석은 또 두 개의 '금산은산'을 언급하며 훌륭한 생태환경이 동북지역 경제사회발전의 보귀한 자원이자 동북진흥의 우세임을 강조했다.

동북 노후공업기지는 중국인들의 자랑이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첫 차량이 장춘에서 생산되고 대경유전의 발굴로 중국은 석유가 부족한 나라의 모자를 벗었다. 동북의 휘황은 한 세대 사람들의 시대적 기억이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쌓여온 체제와 구조적인 모순으로 동북지역은 개혁개방의 물결속에서 발전 템포가 느려졌으며 산업생산이 한때 어려운 걸음을 내디디고 경제적 지위도 뒤로 밀려났다.

습근평 주석은 한 차례 전국 양회에서 "가감승제'의 비유법으로 동북지역 난제 타파에 묘책을 내놓았다.

"동북 등 노후공업기지가 진흥과 발전을 실현하려면 더는 산업이라는 한 기둥에만 의거하고 구조가 단일한 '이인창'만 불러서는 안됩니다. 가감승제를 잘해야 합니다. 덧셈은 투자와 수요, 혁신이고 뺄셈은 낙후한 생사능력을 도태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곱셈은 혁신에 의한 발전추동이고 나눗셈은 시장화 정도입니다. "

동북지역은 이같은 '가감승제'의 탐색과정에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발전방식 전환의 출로는 체제와 메커니즘 개혁이라고 할수 있다.

중국석유 요양석유화학그룹은 공화국의 '종자팀'이다. 1960년대와 70년대 사람들은 주로 면옷을 입어 면화 재배가 많은 경작지를 점할수 밖에 없었다. 경작지 면적을 점하지 않으면서도 좋은 옷을 입기 위해 중국은 화학섬유인 ' 데이크론'을 생산하기로 결정했으며 요양석유화학그룹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첫 '데이크론'을 생산했다. 중국은 이때로부터 수입 화학섬유 원단에 대한 의뢰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후에 요양석유화학회사는 생산능력 과잉으로 연속 12년간 결손국면을 모면하지 못하다 2017년에야 적자를 흑자로 돌릴수 있었다.

최근 년간 요양석유화학회사는 개혁의 수위를 한층 높여 품질이 더 우수하고 효익이 더 좋으며 구조가 더 최적화된 발전을 실현했다. 2020년 코로나 19 발발시 요양석유화학회사는 38일만에 통상 6개월이 걸려야 건설할수 있는 MB부직포 생산라인을 건설해 의료용 마스크 원자재가 부족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완화했다.

발전의 동력은 자주적인 혁신을 강화하는데 있다. 길림성 장춘시에 있는 제1자동차그룹은 민족자동차 산업의 영광과 꿈을 불태운 곳이다. 60여년 전  이 곳에서 첫  '해방표' 트럭과 첫  '동풍표' 국산 승용차, 첫  '홍기' 고급승용차가 생산되었다. 최근 년간 제1자동차그룹은 자주혁신을 강화해 기술분야의 자립과 자강을 실현해 국제선진수준에 이르렀다.

동북에서 개혁과 혁신은 실물경제전환의 가장 강한 엔진이 되고 있다. 한 때 '하나의 기둥'에만 의거하던 경제구조가 점차 개선되어 지금은 다원발전의 산업발전구도가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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