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0 16:56:20 출처:CRI
편집:韩京花

아시아아프리카 청소년들 화필 속의 추석

중국의 전통명절 추석은 달과 긴밀히 연계된 명절이다. 꽃이 활짝 피고 보름달이 뜨는 가을날 한 가족이 단란히 모여 함께 달구경을 하고 월병을 먹는 것은 지금까지 전해져온 중국인들의 추석 풍속이다. 최근 중앙방송총국(CMG)은 세계 각지 청소년들이 그린 우주 테마의 그림들을 받았다. 이 가운데는 우주인들이 우주에서 추석을 쇠는 모습들이 담긴 작품이 있는가 하면 인류가 우주의 새로운 낙원을 건설하는 기발한 염원이 담긴 작품들도 있다.

△ 라오스의 15세 소녀 산사완·좡바셋의 우주화 '첫눈에 반했다'  

라오스의 15세 소녀 산사완·좡바셋의 우주화 '첫눈에 반했다'에서 우주복을 입고 라오스 국기를 단 우주인은 우주에서 선녀와 마주앉은 모습이다.  작품은 선녀가 월병을 들어 우주인에게 맛보라고 하고 있고, 우주인은 토끼를 안고 있는 모습이다.  

작품 속의 월병을 든 선녀와 우주인이 안고 있는 토끼에 대해 산사완 좡바셋은 어렸을 때 중국의 달 신화에 나오는 상아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라오스의 우주인들이 하늘에서 상아를 우연히 만나 차를 마시고 월병을 먹는다면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 될 것이라고 생각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말한다.

산시완·좡바셋의 작품 아이디어는 중국의 아름다운 신화 전설에서 유래했다. 이 신화에서 달은 맑고 몽롱한 선경이고, 그 속에 '상아'라는 선녀가 있으며, 그의 곁에는 종종 옥토끼라고 불리는 토끼가 있다. 옥토끼는 월궁에서 약 찧는 일을 맡은 선토끼로 상아와 함께 한다.

달, 옥토끼, 선녀, 우주인,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죠? 여러분의 우주에 관한 꿈도 전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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